축산항앞 바닷가
축산항구
영덕 불루로드길 B코스인 해맞이 공원에서 축산 항까지
4시간 코스길을 걸으려고 지난 6월 중순경 갔는데
재훈할아버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걷는걸 포기 하고
축산항에서 대게 원조마을인 경정2리까지 한 시간을 좀 더 걸었다.
쉼 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갯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바갓가의 솔밭을 걷는 길은 정말 아름다운 길이었다.
걷다 보니 해국들이 많아서 가을에 해국이 필때쯤 걸으면 해국도 볼 수 있고
더욱 아름다운 해변일거같아 가을에 다시 찾기로 하고 아쉽지만 그냥 주변의 관광지를 돌아보고 온 여행이었다.
블루로드다리
좀 걸어들어가니 다리가 흔들거린다
더운 날씨라서 구름이 끼니 걷기는 좋았는데
넘실대는 바다 빛이 흐릿하니 사진들이 다 재미가 없네
솔밭길
부처꽃
아름다운 바닷가에 이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간 양심없는 모습
새벽5시 7분에 해가 뜬다고 해서 4시 40분에 일어나
해변가를 찾았지만
구름이 끼어 아쉽게 일출을 또 놓쳐버렸다.
등대도 배도 갈매기도 다 갖춰져 있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않는다.
영덕군 영해면 대진항에서
인동덩굴
벌노랑이
영덕 블루로드 B코스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 12.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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