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언덕아래 넓은 밭엔 해마다 가을이면 메밀꽃과
목화 꽃을 볼 수 있어서 혹시 목화 꽃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지난 추석 다음 날 찾았었는데 그 넓은 밭은
몽촌토성 발굴현장이 되어 폐쇄되어 있었고
긴~
언덕 능선아래 파란 잔디밭에 홀로 서 있어 아름다운 모습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나 홀로 나무 밑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예전엔 출입 금지가 되어서 잔디가 잘 보존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아름답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사람들이 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느라고 잔디를 밟아서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내가 가장 좋아하여 사진을 가장 많이 담던 곳이었는데
그곳의 아름다운 모습이 모두 사라져 너무 아쉬워서 올리지 않았던 사진들도 긴~ 잠을 자고 있었다.
올림픽공원의 넓은 곳을 걷다보면 자주 만나는 토끼
주홍날개꽃매미
수령 530년 된 은행나무
올림픽 공원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곳이 이곳 몽촌토성 언덕이었다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질 무렵 사람들이 걸어가는
긴~ 실루엣을 담으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지금은 잔디가 파랗던 언덕이 사람들이 출입으로 엉망이 되어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나 홀로 나무
몇 년 전만 하드라도 이곳엔 긴~ 언덕 몽촌토성 능선아래에 자리한
나무가 출입금지 구역이라서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나무 바로 아래 몽촌토성 발굴현장이
파헤쳐져 있고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어서 파란 언덕이 정말 아름다웠던 옛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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