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괴불나무
지난해 처음 눈맞춤 한 올괴불나무 한번 보고
이름을 알고 나니 눈에 잘 띄네.ㅎ~
지난 목요일 너도 바람꽃을 찍고
내려오다 길가에서 만난 꽃
생각도 못한 꽃이 눈에 띄니 얼마나 반가운지…
스치고 지나가면 모를 희뿌연 가지에 핀 꽃이지만
관심을 갖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꽃술이 정말 아름다운 꽃이다.
너도바람꽃을 찍다 혼자서 계곡에서 쉬고 있는데
다람쥐가 옆으로 지나간다.
애고~~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접사렌즈를
끼고 있으니 할 수 없지 한장 얼른 찍고
망원렌즈를 갈아끼우는 사이
귀여운 다람쥐는 기다려 주지 않고 그냥 도망을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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