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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집뒤 탄천의 새벽풍경들

by 밝은 미소 2018. 8. 6.

 

새벽안개가 걷히고 있는 탄천의 풍경

 

 

 

 

 

 

 

밤새 더위에 일찍 잠에서 깨었다 더위에 낮에는 탄천을 걸을 수가 없어

저녁으로 운동을 하였는데 오늘은 새벽일찍 한번

탄천을 나가볼까 하고 카메라를 메고 탄천으로

나가다 보니 .나는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나가는데 벌써 운동을 하고 들어오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인다.

 

 

집에서는 탄천쪽에 새벽안개가 낀 거 같더니 탄천에 나가보니

벌써 새벽안개가 걷히고 있는 모습이다.

가뭄이 계속되다 보니 탄천물이 말라가면서

바닥이 들어나고 물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면서 다니던

팔뚝만한 잉어들도 등이 훤히 보이며 상처가 나있다

날이 더우니 사람도 자연도 물고기들도 모두가 고역이다 더위를 이기느라고

 

 

 

 

 

 

 

 

 

 

 

 

부지런한 벌들은 벌써 꿀을 따고 있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메꽃도 활짝피기 전이다

 

 

 

 

 나갈때 보았던 입을 다물었던 메꽃이

탄천을 한바퀴 돌고 오다 보니 활짝피고 있는모습

 

 

 

밤을 환하게 밝혀 주었던 달맞이꽃이 새벽을 맞아

서서히 꽃잎이 닫히고 있는 모습이다.

 

 

 

참나리

 

 

 

 

활짝피어있는 기생초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니 탄천의 물도  

말라가고 있어 팔뚝만한 잉어들의

등이 훤히 보여 헤엄을 제대로 치지 못하고 이다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낮에는

탄천에 나오지 못했더니

달콤한 향기를 발하는 칡꽃도 다 지고 있네.

 

 

 

 

 

 

 

 

 

 

 

 

 

왜가리도 이른시간인데도 더위에 치쳐있는듯한 모습이다

 

 

 

 

참나리

 

 

 

 

이슬맺힌 모습이면 예뻤을텐데 이슬이 없네

 

 

 

 

쇠뜨기에만 이슬이조금 맺혀있는 모습이다

 

 

 

 

아침햇살을 받고 메꽃이 막 피고 있는 모습

 

 

 

 

 

 

내가 할 수 있는 운동량 만큼 탄천을 한시간을 돌고

집으로 돌아오다 보니 벌써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며 무궁화꽃에 내리쬐고 있다.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랑가 지난 6월 27일 아침에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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