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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믿음 의 글들

하나님의 편지 /햇살콩

by 밝은 미소 2019. 2. 26.

 

 

 

 

                                                           하나님의 편지 /햇살콩

 

 

 

햇살콩은 저 감연선과 남편 김나단

저의 가정에게 주신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씨앗,햇살콩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글과 그림으로 SNS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편지) 책을 통해서도 복음의 씨앗이 곳곳에 심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편지는 켈리그라피작가 김연선씨와 전도사님이신 그의 남편 김나단씨가

세상에 흘려보내는 편지형식의 복음묵상집이다.

내가 예수님께 편지를 쓰고 예수님께서 나에게 답장을 주시면 내가 받는 편지형식.

 

신앙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부딪치는 많은 일상의 문제들과 신앙의 궁금증들을 숨김없이

진솔하게 하나님께 털어놓은 부담 없는 일상의 일들이 마음에 더 가깝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 편지를 받은 하늘 아버지께서 답장을 주시는 형식인 하나님의 편지.

 

기도하면서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대화하는 것처럼 따스하게 가슴으로

스미는 것은 하늘 아빠란 단어다

마치 주님께서 내 아픈 온 몸을 만져주시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고

그리고 성령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으로 따스하게 다가오는 것은 사연에 알맞는

하나님의 말씀을 편지 답장 말미에 켈리그라피로 예쁘게 기록해 놓은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면서 공동체 안에서 부딪치는 문제로 기쁨보다는

아픔과 부담으로 다가오는 문제들 때문에 고민할 때 들려주시는 음성

사람이 너에게 그 자리를 맡겼지만 사실 내가 너를 그 자리로 부른거란 말씀은

늘~ 마음에 새기는 말씀이지만

내가 섬기는 그 자리는 겸손으로 섬겨야 하는 주님이 맡겨주신 자리임을 다시 상기시키신다.

 

너는 네게 맡겨진 양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니?

아니 얼마나 알고 싶어하니?

나의 사랑으로 네 양들을 축복하며 기도하렴 P66

이 말씀을 읽을 때는 가시에 찔린 것처럼 뜨끔해오는 것을 느꼈다.

목자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양들을 나는 얼마나 알고 있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축복하며 기도하고 있는지...

물론 매일 쉬지 않고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그것이 그리스도의

사랑만큼 깊고 크고 따스한 건지 다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도 감사하다.

 

너는 존귀한자다 너는 하나밖에 없는 내 것이다.

나는 왜 이리 형편없지 라고 느껴질 때 이 말씀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가

내가 하나님이 존귀하게 빚으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것이...

 

세상 속에 보냄을 받은 평신도선교사라 일컫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그러나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땅에 것을 채우기에 급급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땅의 것만 바라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하늘의 것을 소망하는 네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라는 편지를 읽을 땐 부끄러운 내 모습이지만

다시 주님의 따스한 손길로 토닥여 주시는 한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음과

나는 오늘도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가 행해면서 살아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되새김질 하면서 주님의  따스한 touch하심을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하나님의 편지였다.

 

 

                                                       ******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이란 책자를 찾아 다시 한번 읽어보려 하니

내가 초신자때인 젊은 시절에 읽었던 소책자라 글씨가 너무 작아

지난 2/2일 토요일 교회 중보기도실 기도제목을 컴퓨터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지혜의 샘터인 교회도서관에 들려 책을 검색해 보니 좀 큰글씨가 보여 빌려오면서 눈에 띈

하나님의 편지가 눈에 들어와 가지고 와서 읽었던 아주 마음을 따스하고 평안하게 해준 책이었다.

이책은 1월 마지막주 우리 교회의 추천 도서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