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원사 겹벚꽃 풍경들
천안 태조산 자락에 자리한 각원사
경주 불국사 다음으로 큰
사찰이라고 한다.
일년 중 가장 사람들이 분비는
시기가 이 겹벚꽃이 필 즈음이라고 한다.
친정 가는 길에 잠시 들렸던 곳
친정에서 가까운 마곡사와
예산의 수덕사는 많이 가봤지만
이 각원사가 있는 것은 몰랐는데 이 벚꽃을
보러 처음 가봤는데 축축 늘어진 수양겹벚꽃이 정말 아름다움이었다.
종교가 다르니 사찰을 찾아 다니지 않고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조용한
산사에 가끔 사진담으러 가면
경치좋은 산사에 묻혀 바람에 흔들리면서
내는 이 풍경소리 만큼은 은은하니 마음에 드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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