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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삼척 갈남항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19. 8. 25.

 

삼척 갈남항

 

 

 

 

 

길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갈남항 풍경

날이 좋아 파란 하늘이었음 더욱

아름다웠을 바닷가 흐린날씨가 아쉽다.

 

 

 

 

 

 

 

지난 8 19일 석 달 만에 여행길에 올랐다 수술하고 바로  

허리를 다치고 병원을 들락거린 시간까지 합하면

 넉달만에 집을 나서 강원도로 향했다.

 

 

여행을 따났다 하면 달려가는 강원도길 재훈할아버지가

하루 전 TV에서 보았다는 태백 고한의 골목길정원

박람회를 가보자해서 태백은 몇 년 전 가서

여기저기 돌아본 곳인데 가보자 하니 그냥 좇아갔다.

 

 

며칠 전 골목정원박람회가 끝나서 사람들이 없어

한산한 골목길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서 태백

구와우마을의 해바라기를 보러 갔더니

행사가 끝나서 주차장 문을 꼭꼭 걸어 잠가 놓아서

 할 수 없이 돌아 나와서 바닷가로 가자고 동해로 가서

 

 

아름답다는 7번국도를 달려 항구가 있는 마을들을

넘나들면서 울진까지 달려 23일을 잡아

 떠난 여행이었지만 내가 장시간 차를 타는 게

허리에 무리가 와서 1박만 하고 다음날

불영계곡을 달려 충북괴산을 거쳐서 돌아온 여행.

 

 

8월 중순이 넘어 동해 바닷가는 한산하고 달리는 길은 거의

우리가 전세를 낸 것처럼 혼자 달린 구간이 많았다.

길 위를 달리다 보니 벌써 들판은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무거워 고개숙인 수수와 조이삭은 내리쬐는 햇살을 받아

 탱글탱글 영글어 가고 있는 모습들 벌써 들녘엔 가을이 내려앉은 모습들이다.

 

 

 

 

 

 

 

 

바닷가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가 바닷가에서

바라본 풍경들 작년 여름에 여행하면서

 전망대에서 바라봤던 풍경들.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노는 모습만 보고

그냥 지나쳤던 곳을 이번에는 직접

내려가서 작은 갈남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았다.

 

바로 건너다 보이는 장호항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는데 이곳 작은

갈남항은 한가하고 몇몇 아이들이

부모님과 바닷가 낮은 곳에서 놀고 있는 한가한 풍경들이다.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마주보고 있는 풍경

 

 

 

 

 

 

 

 

 

 

 

 

 

 

 

 

 

 

 

 

 

 

 

 

 

 

 

 

 

 

 

 

 

 

 

 

 

 

 

 

 

 

 

 

 

 

 

 

 

 

 

 

 

 

 

 

 

 

 

 

 

 

 

 

 

 

 

 

 

 

 

 

 

 

 

 

 

 

 

 

 

 

 

 

 

 

 

 

 

 

 

2019년 8월 20일 삼척 갈남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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