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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남도

남도 여행 길위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20. 11. 21.

 

 

 

이번 가을 남도여행의 서곡이었나 지난 10월 26~28일까지

2박 3일 남도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여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가야 하는 여행을 코로나로 포기하고

코로나로 봄부터 잡았다 포기하고 여름에 잡았다 또 포기

겨우 가을에 여행을 떠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던가

 

벼르던 창녕 우포늪의 사진부터 짙은 안개로 삐끗하더니

남도 여행을 하는 동안 내내 해무가 심해서 눈 앞의 바다

풍경도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해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의 길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는데 아름다운 길을 제대로 볼 수가 없고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오질 못해

너무 아쉬운 여행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여행을 떠났지만 이번처럼

날이 최악의 여행은 없었기에 너무 아쉬운 남도여행이었다.

 

 

경남 창원의 작은 난포항 콰이강의 다리 근처에 있어서 들려 봤던 곳.

 

 

 

 

 

 

 

 

경남 창원의 콰이강의 다리

창원 저도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는 본래 이름은 저도 연륙도인데

2004년 신교량 설치 이후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

바닥을 강화유리로 마감하여 지금의 스카이워크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콰이강의 다리에서 바라본 신교 다리이다.

이 다리가 놓이면서 콰이강의 다리가

보행전용 다리로 전용되면서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가 깔리고 다리 아래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리 이름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 본 다리인데

바닥에 강화유리를 깔아 다리 밑으로 흐르는

바닷물이 훤히 들여다 보이도록 한 다리다.

 

강화유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지 신발 위에

덧신을 신고 들어가라 해서 덧신을 신고 다리를 건넜다.

 

 

 

 

 

 

 

 

 

 

 

 

 

 

 

 

 

 

 

 

 

 

 

 

 

 

 

 

 

길 위를 달리면서 해무가 너무 많이 끼어

눈앞의 바다도 잘 보이지 않던 풍경이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길은 너무 아름다웠는데

해무로 인해 풍경들을 담을 수가 없어서

3일 동안 그냥 눈으로 담아가지고 온 남도의 풍경들이다.

 

 

 

2020년 10월 26-28일 남도 여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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