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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아파트와 주변풍경들

첫눈 이야기

by 밝은 미소 2020. 12. 13.

오늘 드디어 첫눈이 내렸다 아침 7時경부터 내린 눈은 

오다 말다를 반복하였지만 영상의 날씨에 내리면서

땅에 떨어지면서 바로 녹아버려서 집 앞과 집 앞 소공원에 아직

떨어지지 않은 빨간 단풍이 있었지만 하얗게 쌓인 풍경이 아니라 아쉽다.

 

 

맥문동 위에 떨어져 있던 단풍에도 눈이 쌓이질 못한 모습

 

 

대나무 잎에는 그래도 하얗게 쌓여있다.

 

 

 

 

 

 

 

 

소공원에 심어진 맥문동 위에는 그래도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는

모습인데 너무 적게 내려서 맥문동 잎도 다 덮이지 않은 모습이다.

 

 

 

 

 

 

 

 

 

 

 

집 앞 소공원에 나가보니 꼬마들이 신났다.

아이들은 많이 나와서 놀고 있는데 눈이
내리면서 녹아 버려 눈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이 녀석은 아예 눈 위에 앉아서 놀고 있는 모습

귀요미 요 녀석이 바로 눈사람처럼 보이네.ㅋㅋ~

 

 

단풍나무엔 눈이 조금 쌓였다 녹아버려

물방울만 생겨 대롱대롱 매달려 있고.

 

 

 

 

 

거실 창문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하얗게 쌓이면

내려가서 소공원에서 사진을 담으려 마음먹고 한참 
지난 후 내려다보니 눈은 그치고 집 앞 단풍나무에 조금

쌓여 있던 눈도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고 나와서 보니

벌써 다 녹아 버리고 조금 남아있는 모습이다.

 

집 앞에도 집 앞 소공원에도 빨간 단풍잎이 아직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는데 첫눈이 너무 적게 내려 하얗게 쌓이질 못해 아쉬운 모습이다.

 

 

아직도 단풍나무 아래 놓여있는

벤치에는 낙엽들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요 비둘기들은 눈 쌓인 곳에서도 먹을 것이 
있는지 연신 무엇인가를 주워 먹고 있는 모습이다.

 

 



 

지나남은 국화꽃 위에서 살포시 내려앉은 눈.

 

 

손자 손녀가 눈이 오니 아파트 앞에 나와서 놀다 화상전화가 걸려왔기에

손자 손녀와 화상통화를 하면서 보니 신바람이 났다.

아들 보고 애들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했더니 금방 몇 장의 사진이 날아왔다.

손자 보고 눈사람도 만들어 사진 찍어 보내라 했더니 할머니 눈이 너무 적어

눈사람을 만들 수가 없어요 하더니 아주 작은 눈사람 하나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었네.ㅎ~

 

 

 

 

 

귀엽던 손녀도 올해는 학교에 들어가서 이제는 아기 티가 없어졌다.

학교 입학을 하고도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한 학년을 마치게 되었으니 손자 손녀 녀석들이 안쓰럽다.

마음대로 나가 놀지도 못하고 학교도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언제나

이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을는지...

 

 

 

 

 

예쁘게 생긴 손녀가 마스크로 얼굴이 모두 가려져 버렸네.

 

 

베란다에서 기르던 남천이 키가 너무 커져서 아쉽지만

1층 화단에 심었더니 잘 자라서 열매를 맺어 새들의

밥이 되어 벌써 새들이 많이 따먹어서 열매가 엉성한 모습이다.

 

 

 

 

 

 

2020년 12월 13일 집 앞 소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