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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타래난초

by 밝은 미소 2021. 7. 2.

식물명:     타래난초

분류:         미종자목>난초과>타래난초속

꽃색:         분홍색

학명: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개화기:      8월,7월,6월,5월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한다.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높이 10-40cm. 

잎:             큰 근생엽은 길이 5-20cm, 나비 3-10mm로서 주맥이 들어가고 밑부분이 짧은 초로 되며

                  줄기잎은 피침형이고 예두이다. 

꽃:             꽃은 5-8월에 피고 분홍색이며 나선상으로 꼬인 이삭꽃차례에 작은 꽃이 다수 옆을 향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5-10cm, 지름 7-12mm이며 짧은 샘털이 있다. 포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8mm, 폭 2-2.5mm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지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위꽃받침조각과 더불어 투구처럼 된다. 윗꽃받침은 선상피침형으로 길이

                   5-7mm이며 끝이 둔하고 옆꽃받침조각도 길이는 같으나 폭이 좁으며 꽃잎은 길이 5-7mm로서 끝이 둔하다.

                  입술모양꽃부리는 색이 연하고 거꿀달걀모양으로서 길이 5-8mm로서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끝부분이 다소

                  뒤집어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씨방은 대가 없다. 

열매:           삭과는 타원형으로 곧추서며 잔털이 있고 길이 5-7mm이며 8-9월에 익는다. 

줄기:           높이10-4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1~3개의 피침형 비늘잎이 있다. 

뿌리:           뿌리가 다소 굵으며 4-5개의 방추형 다육성으로 여러줄의 거칠고 큰 백색의 수염뿌리가 있다. 

생육환경:    잔디밭이나 논뚝 근처에서 흔히 자란다. 
                   생육적온은 15-25℃이고 습도는 75-85%가 알맞다. 토양은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유사종:        흰타래난초 (for.albiflora ): 백색 꽃이 핀다. 

특징:           속명은 희랍어의 `speira(나선상으로 꼬인)`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작은 꽃들이 나선형으로 화경을

                   감아올라가며 피는 모양을 뜻한다. 자연상태에서도 화형을 비롯하여 화색 등의 변이종이 널리 출현하기도 한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애구 요 나비가 타래난초 주위를 뱅글뱅글 도는데

예쁘게 핀 꽃 위에 앉아주면 멋진 사진이

될 텐데 하필 아직 활짝 피지도 않은 곳에

앉아 있어서 예쁜 꽃 위에 앉아주길 기다려도

내 마음과는 달리 다른 곳에만 앉아 속을 태운다.ㅋ~

 

내가 찍고 싶은 꽃 위에 앉아주길 한참을

기다렸지만 나비는 내 마음을 알리 없으니 

한참을 기다려도 원하는 꽃 위에는 앉지 않고 훨훨 날아가버렸다.

 

 

 

 

 

 

 

 

 

 

 

 

 

 

 

 

 

 

 

해마다 분당 공원 옆의 묘지에서 곱게 피는 타래난초.

요 타래난초는 묘지에서 잘 피워서 지금까지

묘지에서만 만난 꽃이다.

6월 30일 날 매년 찍던 자리로 갔더니 아뿔싸

묘지를 벌초를 해놔서 타래난초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난감하여 한참을 있다가 다른 묘지도 다 깎았나 싶어

좀 떨어진 묘지로 이동하여 보니 다행히 지금껏 한 번도 

찍지 않았던 묘지에도 여기저기 타래난초들이 피어 있어 다행히 담아올 수 있었다.

왜 이 타래난초는 하필 묘지에서 항상 피어서 다 피지도 못하고 수난을 겪고 있을까.

 

 

 

2021년 6월 30일 분당 어느 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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