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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닭의장풀

by 밝은 미소 2021. 8. 2.

식물명:     닭의장풀

분류:        닭의장풀목> 닭의장풀과> 닭의장풀속

학명:        Commelina communis L.

꽃색:        파란색

개화기:     7월, 8월

분포:        일본, 사할린, 우수리, 만주 중국에 분포한다. 전국 각처에 분포한다. 

형태:        한해살이풀 .

크기:        높이 15-50cm이다.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마디가 굵고 밑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막질의 엽초로 되며 길이 5-7cm, 폭 1-2.5cm로서 털이 없거나 뒷면에 약간 있다. 엽초는 입구에

                 긴 털이 있고 약간 두꺼우며 질이 연하다.

꽃: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의 포로 싸여 하늘색 꽃이 핀다. 포는 넓은 심장형이며

                 안으로 접히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길이 2cm로서 겉에 털이 없거나 있다. 외꽃덮이 3개는 무색이고

                 막질이며 안쪽 3개 중 위쪽의 2개는 둥글고 하늘색이며 지름 6mm이지만 다른 1개는 작고 무색이다.

                  2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4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         삭과는 타원형이고 육질이지만 마르면 3개로 갈라지며 2-4개의 종자를 산출한다. 

줄기:         높이 15-50cm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고 상부는 비스듬히 올라가며 마디는 크다. 

뿌리:         밑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생육환경:  밭이나 길가, 습지에서 잘 자란다. 

용도: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전초를 압척초라 하며 약용한다.  

유사종:      큰닭의장풀(Commelina communis var. hortensis Makino) : 꽃은 한 장의 커다란 포에 싸여 있고 위쪽의

                  보라색 꽃잎은 2장이며 둥글고 가장자리에 주름이 있다.
                  흰닭의장풀(Commeline communis for. albiflora Makino) : 옛 선비들은 대나무를 닮은 이 풀을 수반의

                  맑은 물에 재배하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한여름에 피는 닭의장풀 어디에서나 잘 크고 꽃이 피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들꽃이다.

닭의 벼슬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의 닭의장풀은

시골의 닭장 옆에서 잘 큰 기억이 있다.

아마도 닭의 배설물이 거름이 되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흔하디 흔한 잡초라서 쉽게 만날 수 도

있는 들꽃이기도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꽃술이

정말 매력이라서 여름날이면 집 근처 풀밭에서 즐겁게

담는 꽃 중의 꽃이다.

내 고향 공주 정안에서는 달개비라 불러준 꽃인데

이 꽃도 지방의 방언이 많아 여러 이름으로 불린 꽃이다.

유년시절 친구들과 열매를 따서 소꿉놀이도 하던 추억의 꽃인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이뇨작용이 있고 여러 증상에 사용되지만 특히 당뇨병에 아주 좋다고 한다.

 

 

 

 

2021년 7월 24일 집 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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