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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북도

부안 채석강에서

by 밝은 미소 2023. 2. 18.

부안 채석강

 

 

 

 

 

 

약 7,000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부터 바닷물의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이 퇴적암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졌다.

이런 퇴적 환경은 과거 이곳이 깊은 호수였고, 호수 밑바닥에

화산분출물이 퇴적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이 절벽에서 단층과 습곡, 관입구조, 파식대 등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지형과 지질학습에 좋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 평평한 파식대, 해식동굴도

발달했다.

채석강 바닥에는 지각과 파도의 합작품인 돌개구멍이 발달했는데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이 고여서 생긴 조수웅덩이도 곳곳에 있다.

출처 : 전라북도지질공원

 

 

 

 

 

 

정말 오랜만에 맑고 파도치는 서해바다를 보았다.

 

 

 

 

 

 

 

 

 

 

 

 

 

 

 

 

 

 

 

 

 

 

 

 

 

 

 

 

 

 

 

 

 

 

 

 

 

 

 

 

 

 

 

 

 

 

 

 

 

 

 

 

 

 

 

 

 

 

 

 

 

 

 

 

 

 

 

 

 

 

 

 

 

 

 

 

 

 

 

 

 

 

 

 

 

 

 

지난 14일 아침을 먹고 거실에서 차 한잔 마시다 보니

거길 창으로 겨울햇살이 너무나 따스하게

비추고 파란 하늘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날이 너무 좋네 하니까 재훈할아버지

그럼 어디가볼까 한다.

지금 이 시간에 하면서 시계를 보니 9時이다.

어딜 가기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고 하니

요즘 서해안 조개가  한창이라고 그럼

조개구이 먹으러 갈까 한다.

 

날이 좋으니 가볼까 하고 후다락 준비하고

카메라만 들고 집을 떠나 서해로 갔다.

항상 여행하다 오며 가며 들려서 물때가

맞지를 않아서 몇 번을 가봤어도

한 번도 채석강을 둘러보지 못해 부안

채석강으로 가서 물때가 맞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가서 조개구이를 먹자고 하고

집을 떠나서 부안에 도착하니 12時 40分이 되었다.

 

일단 채석강으로 가서 보니 물때가 맞아서 

물 빠진 채석강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사진을 담았는데 햇살이 가장 강한

시간이라서 대충 사진을 담고 나와서

백합조개구이와 함께 코스로 점심을 먹었는데

괜찮은 식당이어서 흡족하게 점심을 먹었다.

 

원래 음식사진을 잘 안 찍다 보니 거의 다 먹고

조개껍질만 잔뜩 쌓인것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

늘~ 서해바다를 찾으면 갯벌에 물 빠진 모습만

보았는데 그날은 파도치는 바닷물을 보아서

동해처럼 푸르른 풍경들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맑은 서해바다를 볼 수 있어서 

나오다가 채석강에서 가까운 고사포 바닷가

모래백사장에 앉아있는 갈매기들과 한참을 놀다 올라왔다.

 

 

 

2023년 2월 14일 부안 채석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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