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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의 새들

by 밝은 미소 2023. 3. 1.

계요등 열매를 따먹느라 정신없는 딱새수컷

 

 

일단 자리를 옮겨 앉더니

 

 

다시 쥐똥나무 가지에 옮기고

 

 

다시 개옻나무 가지로 옮겨 앉아

열매를 따먹느라 바쁜 모습

 

 

 

 

 

 

 

집에서 5분만 나오면

탄천이 흐르고

그곳엔 언제나

물에서 노니는 오리 떼들

그리고 

여러 종류들의 

조류들과 요 귀요미

딱새들을 만날 수가 있어 즐겁다.

 

 

 

작은 딱새가 몸을 부풀리니 엄청 큰 모습으로 변했다

 

 

딱새 암컷 요 녀석도 몸을 부풀려 몸집을 크게 만들고

 

 

 

 

 

나뭇가지에 앉아서 고개를

갸우뚱 무슨 생각을 할까?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바로 아래 땅으로 내려온다.

 

 

땅에서 열매들을 주워 먹는 녀석

 

 

열심히 열매를 주워 먹던 녀석이

내가 가까이 가니

날 빤히 쳐다보고 있네

 

 

쥐똥나무 열매를 주워서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서 먹고

 

 

쥐똥나무 가지에 달려있는 열매를 잘도 찾아 먹네.

 

 

날 빤히 바라보던 요 녀석이

어머나! 날 따라서

도로 가운데로

오더니 내 발 앞까지

따라와서 날 빤히 쳐다본다.

 

 

 

계속 졸졸 나를 따라오는 녀석

아마도 사람들에게 먹이를

얻어먹었던 녀석인가 보다

먹을 것을 달라고 계속 졸졸 따라오고 있는 모습

 

 

 

어머나!!~딱새야 어쩌니 할머니는 너에게

아무것도 줄 것이 없는데 

이렇게 자꾸만 쫓아오면 어쩌니.

딱새 녀석이 자꾸만 나를

졸졸 쫒아오니 금방 지나던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주변에 모여들면서 나를

쫓아다니는 딱새를 보면서

어머나!~ 

새가 모델을 서고 있네요 하면서

딱새 한번 나한번 번갈아 보면서 지나가고 있다.ㅋ~

 

 

 

렇게 한참을 쫓아오던 녀석이

아무것도 주질 않으니 

포기하고 다시 길가 옆으로 가고 있다.

 

 

 

 

 

 

쥐똥나무 아래서 열심히 먹을 것을 찾고 있는 녀석.

 

 

 

 

 

한참을 그렇게 열매를

주워 먹더니

휘리릭~

옆의 개나리나무 가지에 앉아있는 딱새

 

 

 

딱새야 이제 그만 안~녕 다음에 우리 또 만나서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