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앵초를 담으러
갔다가 꽃봉오리가
맺힌 큰구슬붕이를 담아 온 것
4월 19일 다시 꽃이 핀 모습을 담으러
가서 담아 온 꽃이 핀 모습.
집뒷산에서 4년 전 꽃이 핀 두 송이를
만난 후 4년 만에 다시 만난 큰구슬붕이
잘 자라서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내가 이곳에 이사온 후 집뒷산 계곡과 분당서울대병원
뒷산과 집뒤 탄천에는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서 사계절 철따라 야생화를 담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숲이 우거지고 낙엽이
쌓여서 그런지 갈 수 록 키작은 야생화들이
줄어들더니 이제는 없어져 아예 볼 수 없는 야생화들이 많다.
앵초도 밭을 이루고 피더니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아쉽다.
귀한 야생화들은 아니어도 보면 볼 수 록
아름다운 키작은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고
여름날이면 나리종류도 몇 가지나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 주더니 이제는 여름철 꽃들은 아예 보이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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