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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믿음 의 글들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by 밝은 미소 2006. 8. 20.

 

 

 

시편 (31장 12절)

 

오늘 우리는 우리를 낳아주시고 우리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우신 부모님  아버님을 추모하려고이렇게 모였습니다.

이렇게 부모님을 기억한다는것은 참 아름다운우리의

자랑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조상님을 지성으로 모시면 우리에게

복을 주실거라고 믿고 제사를 드리지는 않지만 부모님을

공경하고 조상님들을 기억하는것을 금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을 낳아주시고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지켜

주시는 부모님을 기억하는 것은 아주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로 믿지않는 나이드신 분들이 자식들이 교회나가는것을

반대하는 이유가 신앙을 가진후 제사를 안드리니까 

자신들이 자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 시 31장 12절에도 내가 잊어버림바 됨이 사망한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파기와 같으니이다.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이구절을 좀더 쉽게 현대어로 풀어서 말하자면(내가 죽은

사람이라도 된것처럼 나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으며 깨진 그릇과 같이 되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어떤사람은  살아있는데도 이처럼 마치 죽은사람처럼

사람들사이에서 잊혀지고 삽니다.

이것처럼 우리를 아프게 하는것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비록 죽더라도 잊혀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아버님의 추모예배를  통해  비록 아버님은

돌아가셔서 우리곁에 안계시지만 아버님을

기억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기억되는 사람도 있지만 잊혀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억되는 사람이 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억되되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추모 예배를 통해 우리 부모님이 가난과

환란을 이겨내고 인내와 좋은 교훈으로 우리를

길러주신 것들을 기억하며 추모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추모의 시간을 통해 우리자신은 앞으로

우리의 이웃과 후손들에게 그저 잊혀진 사람으로 남을것인지

기억될수 있는 사람으로 남을지를 함께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우리의 자식들, 우리의 후손,우리의 이웃과 친구, 형제들에게

기억된다면 어떤사람으로 기억될지를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추모 예배에 참석한 우리 모두가 앞으로 하나님을 향한신실한

신앙인으로 이웃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향기나는  편지로 기억될수

있는 삶을  살아갈수 있기를 우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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