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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나무 내 고향은 차령산맥으로 산이 깊은 첩첩산중에 있는 충남 공주 정안이라서 유년시절엔온통 살구나무꽃과 감꽃으로 동네가물들어 있던 그런 아름다운 동네였다. 지금은 정안 밤으로 이름이 유명한데내 유년시절엔 밤이 아닌 월하라고하는 감으로 유명하였던 동네라서지금도 월하 감을 인터넷에 치면 공주가 나올 만큼 감이 유명했지만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없었기에자두에 얽힌 유년시절의 추억은 없다. 공주 정안이 밤이 유명해진것은 내가 결혼을 하고 난뒤 감나무들이 오래되면서 산과 밭에 밤을 심으면서 지금은 밤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아파트 화단에 심어져 있는 앵두나무와 자두나무 축축 늘어진 채 그대로 놔두면 좋으련만.. 2025. 4. 5.
빗방울 방울토마토 감도 탱글탱글 잘 자라고 있네 비바람에 떨어진 감 으름 으름이 열어서 탱글탱글 영글어 가고 있는데 이 늦둥이 으름꽃은 언제 열매를 맺을꼬.ㅎ~ 2023년 8월 24일 집근처 유치원에서 2023. 8. 25.
단풍속의 작품들 백양사의 단풍을 담고 먼저번에도 사찰안을 살펴보지 않아서 사찰을 돌아보려 올라가고 있는데 여기저기 울긋불긋 긴 천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눈에 보여 가까이 가서 보니 천들은 자연염색을 하여 전시를 하고 있는 작품들이었다. 울긋불긋 단풍이 고운 사찰에 천연염색의 천들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의 아름다움 그 뒤로는 해바라기 그림들도 전시가 되어 있고. 여름꽃인 백일홍이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 울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는 백일홍 백일홍 꽃 속에 엄마의 얼굴이 보이네. 주렁주렁 열린 감도 가을 속에 곱게 물들어 가고 스님이 지나가고 계신데 이 스님이 걸치신 가사도 천연염색인 듯... 202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