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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8

강릉 사천해변에서 강릉 사천해변에서 파도에 밀려온 미역을 건져서 널어놓고 낚시를 하는데 고기는 잡은 게 안 보인다. 해변을 달려 강릉으로 가다가 해변의 바닷물이 너무 맑고 아름다워 잠시 내려서 바닷가를 거닐면서 담은 사천해변의 모습들. 얕은 바닷물속에 훤히 보이는 해초들이 파도가 밀려 올 때마다 너울너울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던 곳이다. 한가했던 5월 말의 해변은 걷기도 좋았는데 이른 더위에 숨이 팍팍 막히는 요즘 이젠 장마가 끝나면 강원도의 해변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테니 우리는 바다가 아닌 계곡으로 들어가서 며칠 지내다 오려고 한다. 2022. 7. 8.
강릉 임당동 벽화마을 소풍가는 길 강릉 임당동 벽화마을 소풍 가는 길 강릉 임당동 일원에 추억을 되살리는 벽화골목이 조성돼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임당동 일원은 예로부터 강릉의 생활문화 중심 공간으로 역할을 해 왔으나 교동택지와 유천택지 등 대규모 신주거단지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상대적 쇠락과 도시기능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중앙동 문화복지회(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는 노후·쇠락으로 인적이 뜸해지고 있는 마을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자는 취지로 2018년 골목길 벽화조성을 하였다고 하는데 벽화를 한장 한 장을 담아야 벽화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벽화마을을 이곳 저곳을 다녀서 인지 그냥 전체적으로 풍경만 담아왔다. ​ 옹색한 가정집을 식당으로 사용하며 점심 장사만 한다는 감자옹심이와 감자송편을 팔고 있는 이 집에서 감자옹.. 2022. 7. 3.
강릉 영진해변에서 강릉 영진해변 바닷물이 너무 예뻐서 해변을 달리다 잠시 내려 사진을 담다. 외국인들 뒷모습이라 한 장 찰칵.~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모자가 날아갈까 자꾸 모자가 신경 쓰이네.ㅋ~ 아들들과 고성에서 보내고 해변을 따라 강릉으로 내려오다가 달리다 보니 외국인들이 놀고 있는 한 작은 바닷가에 물이 너무 맑고 아름다워서 주차를 하고 바닷가로 갔는데 외국인들이 바닷가에서 사진을 담느라고 얼마나 예쁜 표정을 짓는지 동남아 여인들이 친구들끼리 왔는지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느라고 여념이 없는 그 표정들이 예뻐서 한참을 구경을 하다가 우리도 바닷가로 내려가서 사진을 담아봤다. 딸들이라면 엄마 아버지에게 매달려 이 모습 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담을 텐데 사진 담기 싫다는 재훈 할아버지 꼬드겨.. 2022. 6. 21.
파도여 파도여 춤을 추어라 강릉 남애항 앞바다의 파도 파도의 말/이해인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마음놓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이 사진은 내가 사진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일출을 담으러 갔다가 수평선의 구름 떼가 일출을 담을 수 없게 방해를 놓아 그날 새벽 일출은 찍지 못하였지만 엄청나게 그야말로 파도가 성이 나서 달려드는 것 같은 무서운 파도를 담아왔던 10년 전의 오래된 사진이다. 동영상도 담았는데 바람이 심해서 카메라가 흔들려 동영상이 너무 많이 흔들렸는데 오래전에 담은 추억이라 올려본다. 바람이 많이 불어 카메라가 흔들려 동영상이 많이 흔들렸.. 2022. 2. 26.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에서 경포해변에서 갯완두 바닷가에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재훈 할아버지 모자가 날아갈까 봐 모자를 붙잡고 있는 것을 한 장 찰칵.~ 지난 4월 26일 날 집에서 조금 일찍 출발하였더니 강릉 선교장 근처에 아침 9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 선교장 근처에 있는 보리밭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면서 사진을 담고 거피 거리로 갔다. 바닷가를 걸으면서 그곳 경포해변을 수없이 갔는데도 잠깐잠깐 해변을 걸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그 해변의 커피거리 있는 곳만 봐도 붙어있는 해변이 이름이 다 다르고 내가 기억이 나는 해변만 3개였다. 경포해변 동영상을 담는데도 바람에 카메라가 움직여 동영상이 수평이 잡히지 않아 엉망으로 찍혔다 파도 소리는 들리지 않고 바람소리만 윙~윙~ 들리고. 경포해변은 소나무가 길게 심어져 있어 솔숲이 .. 2021. 5. 6.
푸르름이 넘실대는 보리밭 메타세쿼이아 길이 아름답다. 아직 나무가 자라지 않아 휑한 모습이긴 하지만 이 나무들이 좀 더 자라면 들판 한가운데 호젓하게 걸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길이 될 것 같다. 벼룩나물 유년시절 친정엄마가 이른 봄 나는 이 나물을 뜯어 어린 순이라 삶지 않고 생으로 초고추장에 새콤 달콤하게 나물로 무쳐서 주었던 나물 보리밭가에 밭을 이루고 무리 지어 하얗게 피어있는 작은 꽃이 안개꽃처럼 아름답다. 지난 4월 26일 강원도 강릉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떠나서 강릉에 도착하니 9時가 조금 넘었다. 꼭 어디를 간다고 목적지를 정하고 떠난 여행이 아니라서 강릉에 도착하여 선교장을 못 미쳐 보니 가을에 코스모스가 있던 자리에 파랗게 보리가 심어져 있었지만 키가 자라지 못해 땅에 붙어 볼품이 없는 모습이다. .. 2021. 5. 1.
강원도 강릉 연곡천과 송천약수 강원도 강릉 연곡면 삼산리 송천약수터가 있는 연곡천 연곡천 최상류에 있는 송천약수터는 진고개를 넘는 6번국도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연곡에서 영서지역으로 가기 위해 진고개쪽으로 가다보면 진고개에 닿기 전 국도 오른쪽으로 있다. 초입에 약수터 안내판이 있어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약수터는 도로변에서 냇가를 따라 100m 거리에 있는데 차는 도로변에 주차를 해놓고 들어가면 된다. "송천약수유래" 전설이 살아있는 송천약수 송천약수는 약 60년전 그곳에 살던 신씨성을 가진 시각장애인이 이사와서 살았는데 하루는 꿈에 하얀 도포를 입은 노인이 나타나 너를 이곳에서 잘살게 해주겠다고 하고는 사라졌는데 실제로 꿈에서 깨어나니 마른 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냇가에 물줄기가 바뀌고 바위가 깨어져 나간 자리에서 약수물이 .. 2020. 7. 13.
강릉 경포호 주변의 벚꽃 풍경들 지난 3월 30일 날 삼척 맹방유채꽃을 보고 강릉 경포 호 주변의 벚꽃이 아륻다워 갔는데 주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게 하여 차로 경포 호를 한 바퀴 돌아 막 나오는데 도로 주변에 차를 세우고 벚꽃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차가 보여 잠시 도로에 차를 주차 시키고 사진을 담고 돌다 보니 주변에 보리밭이 보여 내려 보리밭으로 들어가보니 가을에 川 주변으로 코스모스를 심어놨던 곳인데 보리밭 너머로 방금 사진을 담고 온 도로의 벚꽃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옆 언덕 길엔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메타쉐쿼이어 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작년 가을에 코스모스를 담으면서 옆으로 메타쉐쿼이어길이 보여 사진을 담으려다 나무들이 어려서 그냥 왔던 바로 그 밭이었다. 경포 호 주변의 벚꽃 길을 산책은 하지 못했지만 싱그러운 보리밭에서.. 202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