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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리4

습지에서 만난 야생화들 고마리 고마리 분류: 마디풀목>마디풀과>여뀌속 꽃색: 분홍색,백색 학명: Persicaria thunbergii (Siebold & Zucc.) H.Gross 개화기: 8월,9월 분포지역: 한국,일본,러시아 극동부에 분포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형태: 덩굴성 한해살이 풀이다. 크기: 길이가 1m에 이른다.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엽병이 없고 창검같으며 길이 4-7cm, 폭 3-7cm이고 표면은 누은 털이 성글게 있으며 변두리에 짧은 연모(緣毛)가 밀생한다. 중앙열편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측열편은 서로 비슷하게 옆으로 퍼지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짙은 녹색이고 털이 약간 있으며 윤채가 없다. 엽병은 흔히 날개가 있고 뒷면 맥 위와 더불어 아래로 향한 가는 가시가 있으.. 2023. 10. 14.
큰낭아초 낭아초는 우리나라 를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하여 살고 있는 버금떨기나무(아관목)이다. 큰낭아초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절개지의 녹화용으로 많이 심어 기르고 있다. 낭아초는 줄기가 땅바닥을 기듯이 자라서 높이 60cm 미만으로 자라지만 큰낭아초는 줄기가 곧추서거나 1m~2m 까지 키가 크게 자란다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꽃의 길이도 낭아초는 술모양꽃차례(총상화서)의 길이도 4-6cm이고 큰낭아초는 15cm-20cm. 꽃하나의 길이도 낭아초는 6-10mm 큰낭아초는 8-15mm이다. 낭아초(狼牙草) 낭아(狼牙)라는 말은 "이리의 어금니"라는 뜻으로 꽃이 이리의 이빨과 비슷한 모양으로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이 아름답고 한글로 읽으면 청아하기까지 느껴지는 예쁜 이름인데 사납게 느껴지는 이.. 2022. 9. 15.
습지 식물들 사마귀풀 물달개비 가시여뀌 메뚜기 개여뀌 수염가래꽃 고마리 집에서 가까운 판교 작은 습지엔 갖가지 습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서 여러 종류의 습지에서 자라는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인데 2~3년 안가다 이번에 사마귀풀과 수염가래꽃를 담으러 가봤더니 습지에 무리지어 살던 두 종류의 습지 식물들이 아예 안보여서 이곳 저곳을 살펴서 겨우 몇송이 담아올 수 있었다. 고마리도 무리지어 엄청 많았는데 고마리도 다 사라지고 있는 모습이고. 가시여뀌만 엄청 많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주변에서 습지가 자꾸만 사라져서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눈에 띄게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2021. 10. 13.
바람에 실려온 가을 향기 개미취 집 뒷산 중턱에 자리하고 피는 개미취 봄날 풍성하게 싹이 나오자마자 고라니의 밥이 되어 수난을 계속 당하더니 늦게 조금 자란 개미취가 꽃을 피웠다. 멀리가지 않아도 집 뒷산을 오며 가며 만나던 야생화들이 아름다움을 한아름씩 안겨주더니 2년 전부터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한송이 야생화들을 만나기도 힘들어졌다. 탄천에도 지금쯤은 여뀌와 고마리가 피고 며느리배꼽들이 익어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여름밤 너구리들이 나무숲을 오가며 사람들이 던져주던 먹이를 받아먹던 곳이 지난번 긴~장맛비와 태풍으로 몇 번을 수난을 당하더니 오늘 서울대학교병원을 다녀오다 보니 포크레인이 온통 모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을이 되면 멀리 가지 않아도 갈대며 억새를 보면서 가을을 만끽하..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