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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3

아름다운 계절의 흔적들 우리 토종 담쟁이덩굴 집 근처 고등학교 담장에 물든 모습 서울대병원 높은 담장에 달린 담쟁이덩굴 열매 열매가 시기가 지나 탱글탱글한 모습이 아닌 수분이 모두 빠져 쭈글쭈글한 모습이다. 사진을 담고 있는 바로 앞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앉아있다 발자국 소리에 놀랐는지 휘리릭~ 날아가버린다. 애구! 아쉬워라.~~ 익은 열매를 따먹는 모습을 담고 싶은데 날아가버린 직박구리 그런데 조금 날더니 아쉬워하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몇 발자국 앞에 앉아서 열매를 먹으려 폼을 잡고 앉아있는 모습에 부지런히 좇아가서 막 열매를 따려고 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열매를 따려던 곳에 열매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정확하게 쭈글거리는 열매가 아니라 좀 더 싱싱한 열매를 정확하게 정조준하여 딴 직박구리.ㅋ~ 시간이 있음 연사로.. 2021. 12. 12.
남한산성의 가을 향기들 예전에 사약으로 사용했다는 백부자 흰색이 많은데 이번에는 보랏빛이 도는 꽃을 만났는데 독이 있어도 꽃은 너무 아름답다. 남한산성은 우리 집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참 아름다운 산성이다. 성곽길을 따라 걷는 길도 너무 아름답지만 특히 계절마다 피는 야생화의 보고라고 할만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고 지는 곳. 언제나 찾아도 늘~ 야생화들과 눈맞춤 하면서 걷다 올 수 있는 곳.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 그곳에 가면 늘~ 반겨주는 우리 야생화들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해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2021. 10. 24.
안성 서일농원의 풍경들 장을 담가놓은 후 외부인의 출입금지로 이렇게 금줄을 달아놓았다. 철저하게 장을 보호하려는 예전부처 전해내려오는 풍습 예로부터 김치,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주 원료가 콩과 소금인 장맛은 우리의 모든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 예로부터 우리 옛 선조들은 장맛을 소중하게 여기셔서 여자들에겐 집안의 장맛을 지키고 종가씨간장을 지키는 것이 그 집안의 전통이었다. 지금도 가끔 종갓댁에서 씨간장을 지키며 내려오시는 모습을 종종 TV에서 보곤한다. 장 담그는 날을 꼭 택해서 장을 담그고 장을 담근 후에는 부정을 타지 않고 잘 익어야 한다고 금줄을 치고 버선본을 거꾸로 붙여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켰던 풍습이 내려오고 있는데 이곳에도 금줄을 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아 장맛을 지키려는 모습..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