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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8

여수 낭도에서 낭도를 가다 건넌 다리 낭도 섬둘레길을 걸어봐야 하는데 갈길이 멀어 섬을 한 바퀴 돌아 점심을 섬에서 먹고 나왔는데 낭도 둘레길을 걷지 못하고 나와서 아쉬웠다. 2023. 12. 3.
나가마치 무사 저택거리 주택과 상가들을 끼고 이렇게 작은 운하가 흐르고 있다. 시장을 한 군데 구경하느라고 아들이 주차를 너무 먼 곳에 했는데 이제는 거의 다 도착하였다고 아들이 앞장서 가고 있는 모습이다. 무사들의 저택을 구경하고는 주차장까지는 좀 먼듯하여 거리를 구경하는것도 좋지만 피곤하여 택시를 타고 주차장까지 왔다. (가나자와 사무라이(무사)의 삶 엿보기) 가나자와성 남동쪽으로 나가마치 무가저택 옛터라는 마을이 있는데 가나자와현과 옛 가가번을 다스리던 다이묘로 강력한 권세를 누린 무사 집안인 마에타 가문이 한때 거주하던 곳이라고 한다. 에도시대(1603년~1867년) 사무라이(무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무사 거주 구역의 예쁜 거리) 부케야시카란 에도 시대 사무라이(무사)와 가솔이 살던 전통 가옥을 말하는.. 2023. 8. 16.
아산 외암마을(1) 아산 외암마을 산수유도 붉게 익어있고 아산 외암마을 그곳에 가면 유년시절 산에서 머루와 다리를 따서 먹고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개울에 가서 돌멩이를 떠들기만 하면 엉금엉금 기어 나오던 가재를 잡고 수정처럼 맑은 개울가의 돌멩이에 다닥다닥 붙어 있던 다슬기를 잡던 내 유년시절의 모든 것을 그곳에서 만날 수가 있는 곳이다. 눈감으면 손에 잡힐듯한 돌담의 골목길과 초가지붕 담장에 누렇게 익어가는 호박 등 정겨운 유년시절의 그 고향의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정든 풍경들을 만날 수 있어 60년대의 내 유년시절의 그 고향의 정서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곳 가슴 저 아래 잠재해 있는 꿈만 같은 그 고향의 마을을 언제나 그곳에서 만날 수 있다. 2022. 11. 27.
순천 선암사를 찾아서(1) 선암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돌다리.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 신라 542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사적기〉에 의하면 875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1092년에 의천이 중창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어 1660년에 재건을 시작했다. 1701년에 불조전이 완성되었고, 대웅전의 개수 및 승선교 축조 등 대대적인 확장과 정비가 이루어졌다. 1819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중건했고, 1823년 다시 화재가 나자 해붕 등이 중수했다.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542년(신라 진평왕 3)에 아도 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사적기〉에 의하면 875년(헌강왕 1)에 도선 국사가 남방비보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 영봉산의 용암사, 전라남도.. 2022. 11. 22.
순천 선암사를 찾아서(2) 선암사 가장 위쪽에 자리한 돌담들이 오랜 세월을 안고 있어 너무 멋스러워 한참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물에 풍덩 빠진 나무들의 반영이 너무 아름답다. 지난번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강천사의 단풍을 보러 간다고 마음먹었는데 여행하다가 갑자기 순천 선암사에 가고 싶어서 강천사는 다음날 들러본다고 내려간 다음날 선암사를 갔는데 처음 찾은 선암사는 입구부터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마음에 감탄을 하면서 들어간 사찰이다. 주차장에서 좀 많이 걷기는 하였지만 여기저기 살펴보면 살펴볼 수 록 경관이 아름다운 풍경이라 선암사 경관에 금방 푹~ 빠져버렸다. 선암사로 들어가는 길도 넓고 아름답고 사찰 입구에 놓여있는 승선교는 조선시대 때 의 다리라는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가장 위쪽에 자리한 사찰 곳곳의 .. 2022. 11. 21.
남사 예담촌(3) 한국의 근현대사를 되돌아볼 때 남사마을이 현재 같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일이다. 남사마을은 광복 후 혼란기에 좌우 대립이 극심해 큰 혼란이 일어났고,6.25전쟁 때 연합군의 대규모 폭격으로 상당 부분이 파괴되기도 했다. 특히 마을 중앙게 있던 99칸의 최씨 대갓집은 완전히 파손되어 공터만 남아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남사마을이 2003년 "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까닭은 마을의 역사가 오래된 것은 물론 흙 돌담과 돌담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이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왔기 때문이다. 담은 마을 사람들의 위계에 따라 달라진다. 반가 집은 말을 타고 가도 보이지 않을2m 정도의 높은 담장을 만들었고, 서민들이 거주하는 민가는 돌담을 주로 사용했다. 총 길이는 5.7km애 이르는데, 이중 3.. 2022. 5. 24.
삼척 신리 너와집 중요민속자료 제 33호.소재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집의 특징은 평면구조에서 찾아진다. 사각의 공간 안에 방,부엌,외양간이 모여 있는 폐쇄구조이다. 산짐승으로 부터 가축을 보호하고, 긴 겨울에도 보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폐쇄구조 속에서도 안방과 사랑방으로 남녀의 내외공간을 마련한것을 보면 교묘한 칸나누기와 출입문을 다양화한 슬기가 돋보인다. 도장방에 한방 쪽 뿐만 아니라 마루쪽으로도 문을 내어 셋방처럼 침실구실을 겸하게 하고,정지와 봉당 사이의 널벽을 크게 내어 코클을 만들어 놓았다. 방안의 조명등 역할을 하는 코클은 각 방의 외벽과 부엌쪽 벽이 만나는 구석에 꾸며져 있는데, 방바닥에서 30cm 가량의 높이에서 돌출시키고 속을 비게 하여 연기가 빠져 나가게 했다. 김진호 씨 가옥은 .. 2021. 8. 28.
담양 솔리시티 삼지내마을 담장에서 하늘타리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닭의덩굴 유홍초(새깃유홍초) 고재환 가옥 전라남도 민속자료라고 하였데 그러나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내부는 볼 수 가 없었다. 번거롭기는 해도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유홍초(새깃유홍초) 담장..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