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3 집뒤 탄천의 봄 풍경 탄천을 정비하기 전에는 너구리가 어슬렁 거리면서 무리 지어다니더니 요즘은 탄천변 정리를 한 후 너구리가 모두 어디로 갔는지한 마리도 보이질 않은지가 꽤 오래되어 통 보이질 않는다. 가끔 탄천을 걷다 보면 두꺼비가 보이더니 두꺼비도 산란을 위해 길을 통행하는지자전거나 사람들의 발에 밟힐까 봐서 이렇게 조심하라고 써붙여 놨는데 많은 사람들과자전거가 많이 달리다 보니 위험한가 보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꼬마 수양벚꽃나무 증대백로 진달래 물까치 조팝나무 빨간 자동차를 타고 엄마와 함께 탄천으로 나온이 꼬마를 보니 우리 손자녀석이 생각이 나네.우리 재훈이가 돌이 지나고 있을 무렵며느리가 육아 휴직기간을 보내고복직을 한다고 하여.. 2025. 4. 11. 집뒤 탄천의 새들 중백로 민물가무우지와 흰뺨검둥오리 중백로의 날개짓 흰뺨검둥오리 가던 길을 멈추고 고기가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 먹이를 잡곤 부리가 길어서 그런지 한참을 서서히 먹이를 입으로 올리더니 드디어 먹었다. 요 녀석 열심히 움직이더니 내가 보니 4마리나 먹이를 잡아서 먹었다. 이렇게 먹이를 잡는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게 된다 왜가리 요 녀석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중백로가 몇 마리를 잡아먹는 동안 한 마리도 못 잡고 이렇게 헤매고 있는 중.ㅎ~ 물까치 녀석들 버드나무에 앉았다가 물가로 내려가서 목욕을 한 후 다시 나무로 올라오길 수차레 반복한다. 요렇게 물가로 내려와서 목욕을 하곤 나무로 올라간다. 목욕 후 나뭇가지에 앉아서 물기를 털고 있는 모습 물기를 턴 물까치와 물이 다 마른 녀석의 모.. 2023. 5. 18. 집 뒤 불곡산 풍경들 서울대병원 앞길에서 만난 마로니에 나무 잎새 이 나무 열매가 껍질은 꼭 호두처럼 생겼는데 아람이 벌어 알맹이가 떨어지면 꼭 알밤처럼 생겼다. 서울대병원을 지나서 약수터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서 만나는 작은 암자 골안사 근처에 단풍들도 모두 떨어져 쓸쓸한 모습이다. 암자를 지나서 계곡인데 여름에는 콸콸 제법 많은 물들이 흐르던곳인데 계곡도 가을 가뭄에 물이 말라버리고 낙엽만 수북이 쌓여있다. 계곡 옆 바위에 앉아서 집에서 이곳까지 40분 동안 걸어와서 뜨거운 녹차를 한잔 마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나뭇잎들은 모두 떨어지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들 조금 더 오르니 봄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수호초를 만났다 상록으로 월동을 하는 수호초다. 주변을 보니 모두 잎을 떨구고 있는데 수호초와 으름덩굴만 푸른.. 2020.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