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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다4

양양 정암해변 속초 정암해변 지난 18일 평창 봉평으로 메밀꽃을 보러 갔는데 17일까지 메밀꽃 축제라고 하였는데 메밀꽃은 모두 지고 없었다. 다 지고 있는 메밀꽃을 담고 그냥오기 아쉬워서 속초로 달렸다 속초에 들려 재훈할아버지가 좋아하는 회를 먹은 후 외옹치항 해변을 걷는데 얼마나 날이 뜨거운지 햇살이 강해 걷다가 포기하고 나와서 그냥 해변을 달려 강릉까지 갔다가 올라왔다. 여름피서가 끝난 해변은 한산해 간간히 해변을 걷는 이들만 보이고 쓸쓸한 바닷가 모래밭을 한참을 걸으면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을 담아서 왔다. 2023년 9월 18일 속초 정암해변에서 2023. 9. 26.
삼척 용화해변에서 삼척 용화 해변에서 보고 싶을 때 달려가면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주고 그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새하얀 포말을 쏟아놓고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면 금방 가슴이 뻥 뚫린다. 그렇게 달리고 싶은 만큼만 해안도로를 달리는 이곳 용화 해안과 그 아래 바위섬처럼 아름다운 갈남해안은 언제나 찾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해안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선물 같은 나의 안식처이다. 2022년 11월 24일 삼척 용화해변에서 2022. 12. 1.
파도가 넘실대는 낙산해변 낙산해변에서 파도 / 정연복 파도 없는 바다는 세상에 없다 파도가 있어 비로소 살아 숨 쉬는 바다가 된다 파도치지 않는 삶은 있을 수 없다 기쁨과 슬픔의 파도가 번갈아 찾아와서 인생이다 때로 산더미같이 큰 파도가 밀려와도 놀라지 말자 이 파도가 지나고 나면 잔잔한 물결이 있을 것이니. 낙산해변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9時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이 젊은 부부만 아기를 데리고 넘실대는 파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재훈 할아버지도 하얗게 밀려왔다 부서지는 파도를 담느라 바쁘다.ㅋㅋ~~ 파도에 밀려와서 모래사장에서 생을 마감한 물고기들. 여기저기 파도에 밀려와서 꽁꽁 얼어버린 고기들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는 바닷가에는 여기저기 고기를 줍는 모습도 보인다. 하얗게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가 춤을 추는.. 2021. 2. 14.
고성 해변을 달리다 만난 풍경들 강원도 고성 해변을 달리다 만난 풍경들 겨울바다를 보러 떠났던 동해바다 겨울 바다는 성난 듯이 파도가 밀려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한 풍경이었다. 화진포부터 바다를 끼고 달리는 겨울바닷가 예전에 미처 만나지 못했던 작은 포구와 해변들을 여기 저기 들려서 만났던 겨울바다 풍경들은 내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자작도 해변 자작도 해변에서 멀리 보이는 백도 모습 백도 해피랑길 49코스는 거진활어센타~역사안보전시관~화진포해양박물관~대진등대~금강산콘도~ 명파초교까지 이어지는데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체험하며 강원도 고성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총 길이는 11.8km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2020년 1월 15일 자작도 해변에서 2020.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