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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8

크리스마스꽃이라 불리는 가재발선인장 크리스마스 즈음에 꽃이 피어서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 하는 가재발선인장이 활짝 피었다. 가재발선인장 Christmas cactus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꽃을 피워 붙여진 이름이다. 정확한 학명은 'Schlumbergera truncata'이다. 일주일 전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여 4일 전에 거실에 들여놨더니 올해는 정확하게 크리스마스 전날 활짝 피기 시작하여 거실이 환하다. 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대신 거실을 환하게 밝혀 주고 있다. 2020년 단골 미장원에 갔더니 붉은 가재발선인장이 고와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손가락 한마디 만한 작은 줄기를 5개를 따가지고 와서 화분에 심었더니 2개는 말라 죽고 3개가 자라서 작년에 처음으로 5송이의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좀 더 컸다.. 2021. 12. 26.
호로고루성의 해바라기 9월 6일 날 연천 호로고루성의 해바라기를 보러 갔는데 날이 안 좋아 아쉬워서 지난 9월 13일 다시 찾은 날 늦어서 해바라기가 이미 다 지고 없었다. 다행히 다른곳은 해바라기 꽃이 다 지고 있었는데 이곳만 늦게 씨를 뿌렸는지 막 피고 있는 꽃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호로고루성에 올라서 바라본 풍경인데 해바라기가 노랗게 피어 있었음 좋은 풍경이 되었을텐데 이미 해바라기가 다 져서 아쉬운 풍경이 되었다. 해바라기 꽃 사이를 다니다 보니 이렇게 활짝 핀 해바라기 꽃에 그림과 사랑이라는 글씨들을 새겨서 흔적을 남기고 간 꽃들이 너무 많아 예쁘게 핀 꽃에 이렇게 꼭 흔적을 남겨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한두 송이에 그려 놓았으면 괜찮은데 잠깐 동안 다니면서 내 눈에 띈 이런 흔적을 남긴 꽃들이 수십.. 2021. 9. 18.
열매는 못생겼어도 꽃은 예뻐라 모과꽃이 곱게 활짝 피었다. 열매는 못생겼지만 분홍빛으로 피는 꽃은 너무 아름다워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겨울날 햇살이 스며드는 창가에 앉아서 꽃처럼 사뿐히 내려앉는 눈송이를 바라보면서 모과의 향긋한 차를 음미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노랗게 익은 모과는 향기도 좋고 이런 봄날 분홍빛으로 곱게 피어나는 모과꽃을 보면 저 아름다운 꽃에 열리는 열매는 왜 그렇게 못생겼을까 란 의문이다.ㅎ~ 나의 유년시절 아니 20여년 전만 해도 가을날 모과는 너무 못생겨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래서 늦가을 다른 과일들은 사람들에 의해 다 추수가 되어도 된서리를 맞고 땅에 뚝뚝 떨어지는 모과는 그냥 땅에서 썩어져 갔었다. 우리 아파트에 처음 이사를 왔을 때만 해도 화단엔 몇 그루 모과나무가 있어 사진을 담았었는데.. 2021. 4. 24.
생강나무 생강나무도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고 있네. 바싹 말랐던 계곡이 지난 3월 1일 내린 비로 물이 콸콸 내려가더니 이제는 졸졸 흐르고 있다. 빨리 나오는 나뭇잎새들은 파릇파릇 보이긴 하지만 아직 산에는 봄이 오려면 먼듯 앙상한 가지들만 스치는 봄바람에 윙윙 울어대고 있는데 여기저기 노란 생강나무 꽃들이 노랗게 피어 향기를 발하며 지나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 생기를 준다. 양지바른 곳에는 분홍빛 진달래 꽃망울들도 터트리고 있고 노랗게 핀 생강나무가지를 잡아당겨 생강나무 꽃향기를 맡아보니 향긋한 꽃내음이 코를 자극 흠흠흠~~ 사진을 담다 말고 노란 꽃을 코에 대고 한참을 그렇게 향기를 음미해 보았다. 특징: 이른 봄에 노란 꽃이 개화하므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목본류이며 잎과 가지는 방향성의 독특.. 2021. 3. 19.
수사해당화 정신 없이 피고 지는 봄 꽃들 어느새 피는 줄도 모르게 피었다 지는 꽃 어느 날 공원 앞을 지나다 보니 분홍빛 고운 수사해당화도 피어있어 찍어놓고는 수 없이 피고 지는 꽃들에 묻혀 잊혀지고 있었네. 여름 꽃들을 찍고 보니 이렇게 계절을 놓치고 만 꽃들이 목을길게 빼고 세상구경을 할 날을 기다리고 있어 잊혀져 가는 게 서러워할까 봐 세상구경 시켜줘야지.ㅎ~ 2020년 4월 17일 집 뒤 소공원에서 2020. 5. 22.
박태기나무 식물명: 뱍태기나무 학명: Cercis chinensis Bunge 분류: 장미목>콩과>박태기나무속 꽃색: 붉은색 개화기: 4월 분포: 중국 관상용으로 널리 식재. 형태: 낙엽 활엽 관목. 크기: 높이 3 ~ 5m.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심장형이고 두껍우며 지름이 6 ~ 11cm로 표면은 윤채가 있으며, 아래에는 5개로 갈라지는 맥 발달하였고 뒷면 맥 아랫부분에 잔털이 있다. 꽃: 꽃은 4월 하순에 잎보다 먼저 피며 길이 1.2 ~ 1.8cm로 홍자색이며, 7 ~ 8개(20 ~ 30개)씩 우상모양꽃차례를 이루고, 꽃대가 없으며 작은꽃대의 길이는 6 ~ 15mm로, 2/3 정도에 마디가 있어 부러지며 기꽃잎은 길이 8 ~ 10mm이고, 용골꽃잎은 나비 5mm이다. 수술 연한 붉은색으로, 길이는 10 ~ .. 2020. 5. 19.
복주머니란 식물명: 복주머니란 학명: Cypripedium macranthos Sw. 분류: 미종자목>난초과>복주머니란속 꽃색: 분홍색 개화기: 5월6월7월 분포: 일본, 중국, 유럽 / 한국(전역) 형태: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해발 500m 이하의 낮은 곳에서는 약간 음습한 낙엽수림 하부에서 생육하며 해발 500m 이상되는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능선의 초지대에서 자생하고, 고산지대에서는 아늑한 남향의 초지대에 자란다.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토양산도는 pH 5.0-5.2인 약산성 토양이 적합하다. 크기: 높이 20~40cm.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3~5개이고 타원형이며 길이 8~20cm, 나비 5~8cm 정도로서 털이 약간 있고 기부는 짧은 엽초를 이루어 줄기를 감싸며.. 2020. 5. 16.
은방울꽃 은방울꽃 은방울꽃 순백의 꽃도 아니요 분홍도 아닌 그러나 내리쬐는 햇살에 빛을 발하는 처음 보는 네 모습은 분명 연한 분홍빛이 돌았지.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또 보곤 했어 금방이라도 딸랑거리는 종소리가 들리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영롱한 아침이슬과 함께 빛을 발하는 .. 201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