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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3

센칸센 쇼코슈세이칸 쇼코 슈세이칸은 일본 가고시마[鹿児島(녹아도)] 현 가고시마 시에 있는 박물관이다. 쇼코 슈세이칸의 건물은 1865년 이 지역의 한슈[藩主(번주)∙지역을 다스리던 제후]였던 시마즈 나리아키라[島津斉彬(도진제빈)]가 세운 철골 공장이었다. 일본 최초의 근대식 공장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에 나오는 공장과 근대 서구 기술도 이곳을 모티브로 제작됐다.슈세이칸[集成館(집성관)]이라는 이름도 시마즈가 유럽식 부국강병을 꿈꾸며 제철, 조선, 방적, 기계, 인쇄, 출판, 교육, 제당, 유리, 의료 등 모든 근대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으로 지은 것이다. 1923년 건물을 개조한 뒤 시마즈 가문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시마즈 가문은 가마쿠라 시대부터 이 지.. 2025. 2. 8.
중미 과테말라 (Tikal) 마야문명 유적지에서(1) 티칼(Tikal)은 과테말라 페텐주의 열대우림 지대에 있는 마야문명의 유적이다. 마야어로는 약스 무탈이라고 불렸을 것이라 추정한다. 마야 문명의 도시들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의 도시이며, 과테말라 북부 페텐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과테말라 티칼 국립공원 내부에 소재하며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티칼은 고전기 마야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들 중 하나였으며, 활발한 정복 사업을 통하여 주변 도시들을 지배하던 거대한 왕국이었다,. 도시의 건립 연대는 기원전 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마야 고전기인 200년에서 900년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전성기에는 마야 문명 전체를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통합한 강국이었으며 메소아메리카 지방 전체를 통치하거나 영향력을 미쳤다. 이 시기 티칼의 인.. 2024. 5. 23.
기후현 시라카와고(1) 시라카와고(白川郷)는 일본 기후현(岐阜県) 오노군(大野郡) 시라카와촌(白川村) 오기마치(荻町)에 위치한 곳으로 이 마을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世界遺産)에 등재된 곳이다. 일본 전통 가옥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 중 하나이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행정구역상 시라카와고(白川鄕)의 면적은 356.55㎢인데, 96%가 오지 숲이다. 마을 자체 해발은 500m이고 그리고 하쿠산(白山, 2702m) 같은 높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2415㎜로 많고, 강설량은 무려 1055㎝라고 한다. 이런 기후 때문에 독특한 지붕 형식이 발달해 있는데 그 지붕형식을 갓쇼츠쿠리(合掌造)라 하는데 손을 모은 모양처럼 雪이 많이 와도 지붕에 雪이 쌓이지 않게 지붕 꼭대기가 뾰족한 모양의 형태로 .. 202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