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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4

140년전 선교사들이 뿌린 씨앗 대한민국 성장 밑거름 1897년 에드워드 폴링(1864~1960) 선교사가 세운논산시 강경읍 "ㄱ자형 교회(구 강경침례교회)는한국 침례교가 처음 시작된 곳".당시 강경은 금강을 통해 서해의 수산물과호남의 쌀 등 곡물. 중국의 물산까지 드나들던대표적인 포구로배가 하루 100척 넘게 드나들었다고 한다. 이런 입지 조건으로 강경은 충청지역 선교거점으로자리 잡았고,이후 1906년 국내 침례회최초의 총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곳은 내가 다니는 침례교회가 한국에 최초로 새워진 곳이다. 한국개신교가 1895년 4월 아펜젤러선교사(마국 북감리교)와 언더우드 선교사 (미 북장로회)가들어오시고 1897년 에드워드 폴링 선교사가세운 논산 강경침례교가 처음 시작된 이곳을지난 2019년 10월10일 내가 다니고 있는침례교회 역사를 찾아서 .. 2025. 3. 30.
박주가리 열매 '박주가리 열매' 박주가리가 여름날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은 후 열매가 탱글탱글 영글어 가면서 가을날 열매가 누렇게 익으면 줄기가 마르면서 열매가 점점 수분이 빠지면서 말라간다. 그리고 이런 겨울이 되면 박주가리 열매가 바싹 마르면서 스스로 열매 중앙이 갈라지면서 씨방에 가득 들어있던 씨앗들이 순식간에 밖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바람에 휘날리며 날리는 모습들을 연사로 담은 사진들이다. 내가 이곳 분당으로 이사 온 후 집 뒤 탄천에 다니면서 만나던 들꽃 중 가장 흔하게 많이 만날 수 있던 것이 바로 이 박 주거리 열매여서 한여름 꽃을 피우고 나면 박주가리 씨앗들이 맺혀 가을에 탱글탱글 익어가면 그 열매가 말라 겨울날 스스로 아람이 벌어 바람에 하얗게 날아가는 박주가리 씨앗들을 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 몇 .. 2023. 1. 13.
박주가리의 여행 박주가리 씨앗이 터져 바람에 날리는 모습 요즘 박주가리 열매가 이젠 품고 있던 모든 씨앗들을 아낌없이 멀리 멀리 다 날려 여행을 떠나보내고 텅 빈 깍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바람에 어디론가 날아가 땅에 떨어져 다시 생명을 틔우고 싹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어 또 내년 가을이 되면 누렇게 익어 겨울 동안 불어오는 바람에 아낌없이 멀리 멀리 날려 보내 줄 것이다. 2022. 3. 2.
훨훨 날아가서 넓은 세상 구경 하렴 박주가리 집에서 5분 거리의 탄천만 나가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박주가리 여름에 꽃을 피우고 열매가 열려 한여름 뜨거운 햇살에 탱글탱글 여물어 늦가을이면 두꺼운 깍지가 터져 바람에 하얗게 쏟아져 날아가는 박주가리 씨앗들. 그렇게 흔하게 보던 박주가리가 왕성한 번식으로 인해 .. 201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