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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2

길위의 풍경들 문광저수지에서 늦게까지 짙게 낀 안개로 원하는 사진을 얻지 못하고 안개가 사라진 뒤에도 그날 충북 괴산의 날씨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이 끼어서 햇살도 보이질 않아서 그냥 바로 집으로 오느라고 길을 달리다 보니 소금강휴게소라고 계곡 옆으로 음식점이 하나 있는데 그곳 뒷산의 풍경이 큰 바위로 이루어졌는데 아름다워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았다. 집에서 나설때는 문광저수지에서 사진을 담고 괴산을 여행하고 오후에 부여로 가서 부여 백마강변의 억새밭에서 일몰을 보고 오려고 마음먹었는데 문광저수지는 안개가 짙어 안개가 풍경을 삼켜버리고 낮에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시야가 안 보여 바로 집으로 올라왔다. 2021. 11. 5.
노을빛에 붉게물든 억새밭 부여 백마강변 노을빛에 곱게 물든 억새밭의 풍경 2박 3일 일정으로 남해안을 여행하고 돌아오다 부여 억새밭의 일몰이 아름답다 하여 오다 일몰시간에 부여에 닿을 거 같아 부여 백마강 억새밭을 보기로 하고 갔는데 가다가 코스모스 밭을 만나 코스모스를 담고 갈대밭으로 가는 동안 해가 벌써 막 넘어가고 있다. 차에서 내려 막 넘어가고 있는 사진을 몇 컷 담고 나니 금방 해는 넘어가고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환한 억새밭의 모습은 담지도 못하고 깜깜해지는 억새밭을 나와야 했다. 붉게 물든 억새밭의 일몰은 어찌 그리도 순식간에 넘어가고 있는지 지는 해가 너무 아쉽고 허긴 억새밭을 맞춰 간 것도 아니고 남해에서 올라오다 그래도 막 지는 해를 만난 것만도 얼마나 감사한가! 붉게 물든 아름답던 백마강 억새밭의 그 일몰..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