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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딱따구리2

탄천에서 만난 오색딱따구리 집뒤 탄천에서 만난 오색딱따구리 엊그제 집뒤 탄천을 운동을 하는데 딱딱딱~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에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보니 내가 있는 근처에서 오색딱따구리 한 마리가 열심히 나무를 쪼고 있는 게 아닌가!~ 오색딱따구리는 집 뒷산에서 자주 만나는 새지만 내가 갖고 있는 망원렌즈가 짧은 망원이라서 사람이 좀더 오색딱따구리에게 가까이 가면 순식간에 휘리릭~ 멀리 날아가 버리는 새인지라 한 번도 동영상을 담아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오가는 길에서 가깝게 앉아있는 오색딱따구리를 만나서 날아가기 전에 줌을 하여 재빨리 동영상을 찍었는데 아뿔싸! 아쉽게 바로 옆에서 흐르는 탄천 물소리에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좀 더 인도로 접근하려다 지나는 사람과 부.. 2023. 1. 22.
집 뒤 탄천 풍경들 집 뒤 탄천에도 봄 꽃들이 앞다퉈 피더니 이젠 서서히 꽃이 자리를 내주고 그 자리에 연둣빛 잎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개나리며 목련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새들도 봄 꽃들을 즐기느라 직바구리며 오색딱따구리 그리고 작은 붉은머리오목눈이까지 꽃 속에 머리를 박고 꽃잎을 따먹느라 꽃 속에 묻혀있는 모습들이 앙증스럽다. 2020년 4월 7일 집뒤 탄천에서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