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2 집뒤 탄천의 여름 풍경들 요즘 집뒤 탄천 풍경들이 싱그럽다. 우리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인 탄천변에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그곳은 작은 공원이긴 하였지만 갖가지 꽃들이 지천으로 피는 곳이었다. 자귀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고광나무, 만첩빈도리, 덜꿩나무, 가막살나무 등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상사화도 많이 피고 실유카와 장마철에는 무릇이 지천으로 피던 곳이었다. 특히 소나무 수십 그루가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그 작은 숲에 예쁜 꽃이 지천으로 피던 곳이라 내가 이곳 분당에 이사 와서 27년 동안 수시로 드나들며 꽃을 담아 오던 정든 곳이었는데 어느 날 종합체육센터를 짓는다고 공원의 아름다운 나무들이 다 베어나가고 건물을 짓기 시작하더니 이젠 건물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나 보다 난 저 건물보다는 많은 꽃을 볼 수.. 2023. 6. 28. 집뒤 탄천 지난 晩秋의 추억들 집뒤 탄천 풍경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 아름다운 집뒤 탄천 봄에는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들이 눈처럼 흩날리는 풍경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여름이면 징검여울을 건너며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晩秋의 가을 풍경들은 가슴이 시리도록 아름다움을 안.. 2018.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