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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다구리2

집뒤 탄천에도 봄꽃들의 미소가 광대나물 큰개불알풀 꽃다지 별꽃 냉이 산수유 민들레 매화 며칠 끙끙 앓다가 오랜만에 밖에 나가 집 뒤 탄천엘 나갔더니 길가 양지쪽엔 봄꽃들이 활짝 피어 꽃들과 반갑게 눈 맞춤을 하였다. 붉은색의 광대나물, 꽃다지, 별꽃, 큰개불알풀 들도 활짝 피어 봄햇살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산수유꽃도 막 꽃들이 터지고 있는 모습이다. 집 앞 화단엔 며칠 전만 해도 피지 않았던 매화도 꽤 많은 송이들이 활짝 피어 봄이라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네. 집 뒷산에서 만난 조류들 청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쇠딱다구리 오늘 집 뒷산에서 처음 만난 작은 새 오늘날이 따스해서 집 뒷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봄이라고 여기저기 나무를 쪼는 청딱따구리가 요란하게 나무를 쪼고 있는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내 짧은 망원렌즈로는 늘~ 아쉽지만 눈.. 2022. 3. 9.
집 뒤 불곡산 풍경들 서울대병원 앞길에서 만난 마로니에 나무 잎새 이 나무 열매가 껍질은 꼭 호두처럼 생겼는데 아람이 벌어 알맹이가 떨어지면 꼭 알밤처럼 생겼다. 서울대병원을 지나서 약수터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서 만나는 작은 암자 골안사 근처에 단풍들도 모두 떨어져 쓸쓸한 모습이다. 암자를 지나서 계곡인데 여름에는 콸콸 제법 많은 물들이 흐르던곳인데 계곡도 가을 가뭄에 물이 말라버리고 낙엽만 수북이 쌓여있다. 계곡 옆 바위에 앉아서 집에서 이곳까지 40분 동안 걸어와서 뜨거운 녹차를 한잔 마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나뭇잎들은 모두 떨어지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들 조금 더 오르니 봄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수호초를 만났다 상록으로 월동을 하는 수호초다. 주변을 보니 모두 잎을 떨구고 있는데 수호초와 으름덩굴만 푸른.. 202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