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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4

벼가 노랗게 물결치는 철원평야 철원은 벌써 벼가 노랗게 익어 추수를 마친 논이 많았다 강아지풀 지난 11일 철원평야를 보러 간 날 날씨는 너무 덥고 습한 날이었지만 하늘의 구름이 너무나 예쁜 그림을 그려놓은 정말 아름다운 하늘이었다. 오전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물길 따라 나무숲길을 걷는데도 날이 습하고 바람한점 없는 너무 더운 날이었는데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매표소까지 총 3.6km를 그래도 지루한 줄 모르고 한탄강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산길을 따라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담으면서 걷고 오후에는 소이산 전망대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서 눈앞에 펼쳐지는 철원평야를 보고 내려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느라 달리는 길옆으로 펼쳐지는 논들은 거의 추수가 끝난 빈자리들이 많았다. 겨울이 빨리 오는 강원도라서 이른 품종을 심은 건지 아님.. 2023. 9. 13.
사라져가는 농촌의 논과 밭들 시댁 산소를 다니던 아름답던 정든 길은 모두 땅을 파헤쳐서 없어지고 임시로 이렇게 길이 나고 길이 아닌 풀숲을 헤치고 산소를 다녀야 하는 불편한 길이다. 예전에 산소 다니던 길. 이런 가을날이면 벼가 노랗게 익어 정겨웠던 그 아름답던 길은 온 데 간데 없어지고 아파트 공사로 파 헤져진 전답들은 이렇게 볼썽사납게 남아 있는 모습들.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시골 한적한 곳까지 아파트를 짓느라 논과 밭이 사라져 가고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참으로 걱정이다. 예전에 시댁산소다니던 참 예뻤던 논둑길 산소 가는 길 아래에서는 아파트 공사를 준비하는 땅 파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 포크레인이 작업하는 모습도 그 옆에는 파헤치는 곳에서도 뚱딴지 꽃이 곱게 피어 안개속에 나도 꽃이라 소리친다. 당뇨에 좋다는.. 2022. 10. 19.
닭의장풀 닭의장풀 닭의장풀 분류:닭의장풀목 > 닭의장풀과 > 닭의장풀속 원산지:북아메리카, 아시아 (중국,대한민국,일본), 유럽 (러시아) 크기:약 15cm ~ 50cm 학명:Commelina communis L. 서식지:습지 꽃말:소야곡, 순간의 즐거움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이다. 약 100종이 있으며 주로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크기는 약 15~50cm로 자란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핀다. 6장의 꽃덮이조각 중 3장은 하얀색으로,2장은 파란색으로, 나머지 1장은 하얀색이다.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며,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해독·이뇨.. 2022. 10. 19.
비에 젖은 꽃무릇 분당 중앙공원의 비에 젖은 꽃무릇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활활 타오르는 불꽃같아 보이기도 하고 꽃무릇이 지니고 있는 꽃말처럼 "이룰 수 없는 사랑"이 그 그리움에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선홍빛의 그리움을 토해놓은 빛이련가! 수많은 꽃이 어우러져 피어있는 것을 보면 꼭 붉은 카펫을 펼쳐놓은 것만 같은 꽃무릇 또 다른 꽃말 "슬픈 기억"의 꽃이기도 한 꽃무릇은 봄날 파랗게 잎이 나와 여름날 그 잎이 스러져 가면 그 잎이 지고 난 자리에 이렇게 붉디붉은 붉길처럼 타오르는 듯한 선홍빛의 꽃무릇이 피는데 너무 붉디붉어서 아름답다기보다는 슬픈 꽃처럼 보이는 꽃무릇이다. 꽃무릇(석산) 전설. 옛날 젊은 스님이 시주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를 만나 큰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게 되었다. 그 때 마침 같이 비를 .. 2021.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