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아침에 예배들 드리고
나이 먹기 싫어도 떡국을 한 그릇 먹었으니
나이 한살이 더 얹어지고…
큰 아들 내외에게 세배를 받고
아들 내외와 함께 이렇게 사진을 한 장 찍고…
한복은 멋스럽긴 하지만 번거로워서
자주 안 입으니 이렇게 설날 아침에 세배 받느라고
차려 입은 한복으로 아들 내외와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울 며늘 뱃속에 아기와 둘이서 함께
세배 하느라고 힘이 들어서 세배 돈도 배로 나갔다.
세배 돈은 배로 나갔지만 울 옆 지기
좋아서 싱글 벙글 작은아들 내외가 외국에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한 명절이 아니라
조금은 서운하지만 올 한해도
온 식구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보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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