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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숲이 우거진 탄천의 모습들

by 밝은 미소 2008. 6. 10.

물속에 비친 뭉개구름의 모습  

 

  

저녁노을을 받으면서 물위에 비친 나무들 

 

 

 

 

한가로이 물위를 거닐면서 먹이를 잡는 백로 

 

 

 

 

 먹이를 잡느라 바쁘게 이리저리 움직이는 두루미

 

먹이를 잡다 바위에서 쉬고 있는 두루미 

 

 

긴~ 산 그림자의 모습 

먹이찾는 백로 

 

 

 

 

 

 

 

 

 

 

 

 

 

  

 

 

 

 

 

 

 

 

 

  

 

  

 

 

 

 

 

 

 

 

 

 

 

 

 

 

 

 

 

 

 안개 자욱한 탄천의 새벽길

 

 

 

안개에 묻힌 서울대학교 병원

 

안개낀 탄천의 모습 

 

 

 

 

 

 

 

 

 우리집에서 탄천가는 길

 

 

 

 

 

 새벽에 갈대숲에 있는 두루미의 모습

 

여기서 부터는 며늘아기집 가는 탄천길 

 

 오리들의 모습

 

 

 

 

 

 

 

 

 

 

 

 

 

 

아침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 

 

 

 

 

며늘집 거실에서 바라본 탄천의 모습 

 

  

며늘집앞의 탄천길 여기서 부터 우리집 까지의 거리는 탄천을 걸어서 40분이다. 

 

 

  

아들이 결혼한지 벌서 2년이 넘었다.

아들집은 죽전이고 우리집은 분당이라 가까운 거리이고

아들 내외가 교회를 우리와 같은 교회를 다니고

교회가 우리집앞에 있기 때문에 일요일

교회왔다 들리고 아들집에 가려면 우리집을 거쳐가기도 하지만

며늘아기가 불편 할까봐서 결혼하고

 한번밖에 가지 않다가 손자를 낳아놓고 며늘아기가

 힘들어 할까봐 밤으로 갔다가 새벽에

운동도 할 겸 며늘집에서 우리 집까지 걸어서 와봤다.

 

탄천에 운동을 가도 저녁때만 갔기 때문에 새벽에

 탄천을 가보지 않았었는데 새벽 길을 걸으니 너무 좋았다.

 

안개가 자욱한 탄천의 새벽 길을 걸어오면서

내가 살아온 길 감사하면서

40분 거리를 기도하면서 걸어오니 어느덧 집에 도착하였다.

 

언제나 찾아가면 볼 수 있는 장면들이지만

탄천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맑은 낮엔 하늘과 구름이

풍덩 물속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해가 서산에 기울 때면

산 그림자가 물속에 그대로 들어나고

붉은 저녁노을을 받아 철새들이

먹이 찾는 모습은 환상으로 다가온다.

새벽에 찾아가면 안개가 자욱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다시 찾은 탄천이 벅차게 가슴으로 다가온다.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찾는 그곳의 모든 자연들이

지난날 보아왔던 그 자연이건만

왜 이렇게 하나 하나 감사함으로 다가올까

안개가 자욱한 탄천길을 그리고 해가 뉘엿뉘엿 기우는  탄천길을 거닐면서

 

나는 중얼거린다.

오직 생명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는 것이고

삶의 주관자 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힘든

고통을 겪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고 그 소중한 한 생명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분께 감사하면서

하루 하루의 삶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라는 깨달음을 주셨음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나에게 허락하신 이 모든 것  

힘든 환경까지도 날 사랑하시기에

허락하셨다는 것을 다시금 깊이 되새기면서

더욱 주님께 나의 삶을 드리면서 살아가겠노라고 다시 다짐해본다.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