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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풍경사진

숲이 우거져 하늘이 보이지 않는 우리집 뒤 불곡산

by 밝은 미소 2009. 6. 14.

 

 

 

 

 

산에 올라가면 언제나 앉아서 쉬다 오는 나의 벤치

 

 

 

 

등산로 중간 중간 이렇게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다

  

산아래 주택가에 사는 아이들이 올라와 놀고 있고

 

한 아이가 친구들에게 하는말 어른이 되면 아주 좋은일이 많이 일어난다고.

너희들 시절이 얼마나 좋은건데.ㅎㅎ~~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나무 뿌리가 이렇게 다 나와 있다

나무들의 수난시대

 

산을 오르다 힘이 들면 쉬어가라고 이렇게 벤치도

 

 

 

가다 힘들면 한편의 詩를 읽으면서 쉴수도 있고

 

 

 

와~ 반가운 다람쥐 그러나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바람에

멀리서 잡았더니 초점이 안맞았네

 

 

 

도망가지 않고 그래도 미소에게 요렇게 멋진

모델을 서주고 있는 다람쥐

 

 

 

 

응급 처치 할 수 있는 의약품도 비치되어 있고

 

 

 

 

 

 

가뭄이 심한가 산속 계곡에 물이 없다

 

밤나무 숲속

 

 

 

 

 

 

 

 

 

 

내가 좋아하는 詩도 걸려있고

 

 

 

 

 

 

 

 

 

 

 

 

 

 

 

 

 

여기는 재훈이 할아버지가 심혈을 기울이는 약수터 운동기구들 

 

 

 

약수터 수질을 보호한다고 다른길을 내고 안내판을 걸어놓은 모습

 

 작은 아들이 그림을 그려주던 詩는 아들이 없으니 초라하네

詩를 걸어놓은 기둥은

 재훈이 할아버지가 죽은나무로 직접 만든것이다 

  약수를 떠놓고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

 

 

재훈이 할아버지가 대공사를 한  약수터 물

불곡약수라고 쓰인 돌은 먼~ 곳에서 이곳까지

 

 

 

 밧줄은 나와 함께 메어놓은 벌써 14년이 되었네요

몇번 갈아주었을겁니다

 

 불곡약수터 안내도 보이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려면 우리 모두

 심혈을 기울여 자연을 아껴야 되겠지요. 

 

정상에 있는 전망대 이곳에서 쉬면서 바라보면

 내가 사는 아파트 그리고 멀리 수지

 판교 아파트 단지까지 보이고 내가 매일 산책하는 탄천도 보인다 

 

저 산아래 우리집이 보인다 

 

  

 

 

멀리 수지도 보이고 

 

 

 

 

 

 

 

 

 탄천과 울집 아파트 교회도 보이고

 

 

 

 

 

 

 내가 매일걷는 울집앞 탄천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멀리 판교 아파트 단지도 보이고

 

 

 

 

  

 

 

 

 

 

 

 

 

 징검 여울을 건너면서 탄천도 한컷찍고.~

 

 

 

 푸르름이 넘실대는 우리집 앞 탄천의 모습

 

 지난번 피었던 튜울립을 뽑고 다른꽃들을 심어놓은모습

 

 

 

 

 

 

 

 

 

 

 

 

우리 집에서 걸어서 탄천을 지나 토지공사까의 거리는 10분 정도

그 토지공사와 서울대학병원이 있는 산이 바로 불곡산이다.

 

토지공사 뒷길로 걸어서 40분 정도 올라가면 산 정상이 나오고

그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내가 살고 있는 분당 미금역 근처가 한눈에 보이고 멀리 수지와 판교 신도시까지 보인다.

 

좀더 걷고 싶으면 집에서 나가서 탄천을 따라 걷다가

서울대학교 병원을 끼고 걸어서

불곡산에 오르면 좀더 먼 거리를 운동을 할 수 있다.

 

산 정상에 올라가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거리를 찾아서 멀리 걷고 싶으면

3~4시간 거리를 택하고

아님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거리를 택해서 내려오면 된다.

 

이곳 불곡산은 분당에 아파트가 들어오기 전에는 꽤 오지가 아니었을까.

서울대학교 병원 뒤에서 15분 정도만 올라가도

 높은 나무에 칭칭 감고 올라간 다래덩쿨을 볼 수 있다.

너무 높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다래가 열어서 익어도 딸 수 는 없지만

 

집에서 나가 10분 정도 탄천을 따라 걷다 보면 머루가

 주렁주렁 매달린 것도 볼 수 있다.

높은 곳인데도 지난 가을에 보니 익은 머루를 누가 따가고 없었다.

 

불곡산에 오르면 취나물과 고사리 등 나물도 채취할 수 있고

다래며 머루가 익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꿩과 각종 산새들 그리고 반가운 다람쥐도 만날 수 있는 곳

그리고 재훈이 할아버지가 이곳 분당에 입주하면서

파놓고 심혈을 기울여 가꾸고 있는 약수터도 있는 산새가 아주 아름다운 산이다.

  

지금은 

                                          그 약수터에 하루 천명이넘게 이용을하는 이름있는 약수터가 되었고

 갖가지 우리 들꽃들을 만날 있는

아름답고 정이 가는 집에서 아주 가까운

내가 발목이 고장이 나기 전에는 탄천보다는 매일 불곡산을

등산 하였던 정이든 산이다.

발목을 다쳐 산에 오르는 것을 조심하고 있는 지금은 매일 오르지 못하고 대신 탄천을 걷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