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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풍경사진

깊어가는 가을속에서

by 밝은 미소 2011. 10. 24.

 

 

 

 

 

 

 

 

 

 

 

 

 

 

 

 

 

 

 

낙엽/ 이해인

 

낙엽은 나에게 살아 있는

고마움을 새롭게 해주고

 

주어진 시간들을 얼마나 알뜰하게

써야 할지 깨우쳐준다.

 

낙엽은 나에게 날마다 죽음을

예비하며 살라고 넌지시 일러준다.

 

이승의 큰 가지 끝에서 내가 한장

낙엽으로 떨어져 누울 날은 언제일까

해아려보게 한다.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내 사랑의 나무에서 날마다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나의 시간들을 좀더 의식하고 살아야겠다.

 

 

 

 

 

 

 

 

 

 

 

 

 

 

 

 

 

 

 

 

 

 

 

집 뒤 불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리집 근처 탄천과 아파트모습

집에서 탄천으로 나가 토지공사뒤로 올라 불곡산정상에서

다시 서현동 중앙공원으로 내려가서

중앙공원에서 사진을 담고 탄천을 걸어서 집에까지 왔다

 

 

 

 

 

 

 

 

 

 

 

 

 

 

 

 

 

 

 

 

 

 

 

 

 

 

 

 

 

 

 

 

 

 

 

 

 

 

 

 

 

 

 

 

 

 

 

 

 

 

 

 

 

 

 

 

 

 

 

 

 

 

 

 

 

 

 

 

 

 

 

 

 

 

 

 

 

 

 

 

 

 

 

 

 

 

 

 

 

 

 

 

욕심쟁이 다람쥐 저 입에 얼마나

도토리를 물고 있기에 저렇게 불록할까

 

 

괴불나무열매

 

 

 

 

국화

 

 

 

산국

 

 

 

 

 

 

 

 

셋째동생 52살 나이보다 훨씬 젊고 미소가 아름다운 아이다

토요일날 중앙공원에서

 

 

친정 부모님이 87,82세 복음을 전해도 받아들이지 않으시고 오늘도 교회에서
blessing 2011축제가 있었는데 그 축복의 자리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려고 전화하여 모시러 간다고 하니 안오신다하여
남미에 사는 동생한테sos를 쳐서 엄마아버지 보고싶다고
우리집에서 화상채팅하자고 전화하였는데 귀찮다고 안오신다고 싫다하신다.

그래서 인천사는 동생이 안믿는데 오늘 그래도 그 동생이 엄마아버지
오시면 만나려고 왔다가 동생만 교회에 함께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연세 많으신 친정부모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천국에 소망을 갖고 살아가실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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