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7 : 4 /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이탈리아의 엘리나 여사는 어려서부터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여사는 성인이 되자마자 바라던 대로 중국으로 선교를 떠났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심각한 폐병에 걸려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평생을 꿈꿨던 비젼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순간에도 여사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시골로 돌아가 농사를 지으며 번 돈으로 중국 선교를 후원했습니다. 그
런데 탈곡을 하다가 손가락이 말려들어가는 사고가 나서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사는 이번에도 절망하지 않고, 농장을 개조해 양로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양로원이 된 이곳은 이탈리아 전역의 갈 곳 없는 노인들에게 안식처
를 제공했습니다. 어느새 여사를 사람들은 '노인들의 어머니'라고 불렀고, 여사의
선행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1990년도에 노벨평화상 후보로까지 올랐습니다.
여사는 오랜동안 준비한 비전이 실패로 마치던 순간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저는 한 번도 하나님께 '왜?' 라고묻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의 저
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라는 말로 대답했습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금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살아가십시다.
김장환 목사 묵상집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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