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문이 실린 월간 전도책자
해마다 우리교회는 한 지역을 정해서 그 지역교회의 원하는 교회에 집중적으로 나가
복음도 전하고 의료봉사와 낙후된 시설을 고쳐드리고 마을 길도 고쳐드리며
마을잔치도 열어드리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어린이들 성경학교도 열며
전교인 3만오천명을 대신해 3600명 정도가
봉사에 참여하면서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있는데 올해는 경북영주 지역과 울릉도로 선교를 나갔습니다.
올해는 7/20~7/30일을 전후해 각 교회로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는데
선교를 가기 전 교회 문서사역부 편집인이 전화가 와서
간증문을 써달라고 부탁을 하여서 그러마 약속을 하고
다녀와서 간증문을 써서 보냈더니 이번 주에 나온 9월호에 실려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
분당 시니어 지구에서는 지난 7/25~26일 1박2일로 경북 영주로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시니어 어르신들 89명 사역자포함 92명이 아침 7시가 좀 지나서 분당을 출발하여 영주에 10경 도착하여
식사를 하려고 식당에 도착하니 우리가 사역할 교회인 대광침례교회 김영삼목사님께서 나와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우리가 사역을 할 대광침례교회에 가서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사역할 1층에 내려가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각자 팀 별로 준비를 하고 곧바로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대광침례교회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발 마사지와 이미용 그리고 수지침을 맞으셨고
전도 팀에서는 오신 분들을 일대일로 복음을 제시하고 여기저기서 영접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목격이 되었습니다.
특히 영주는 유교사상과 제사문화가 뿌리깊은 곳이라서 걱정이 되어 두달전부터 사역하기 힘든 현장에
하나님께서 많은 영혼들을 준비시켜 달라고 기도하면서 준비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미리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준비시켜 주셨는지 사역의 현장을 돌아보면서 놀라웠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광침례교회 김영삼 목사님께서 대장암으로 수술을 하시고 항암을 받고 계셨는데
얼마나 성도분들이 기도하며 눈물로 준비하셨는지 바로 바로 많은 분들이 사역 현장을
찾아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특히 그곳 영주는 양반고을로 이름이 난 곳이라 그런지 길에서 노방전도를 하거나경로당을 찾아가서
전도를 해도 거절하시는 모습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가장 걱정하면서 기도했던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미리 다 해결을 해주셨습니다.
영주 선교에 참여한 시니어 어르신들의 평균 연세가 74~75세 이신데 그 더운 날씨 속에 땀을
흘리시면서도 각자 맡으신 사역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그 힘든 시간들을 기쁨으로 사역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연세가 74~75세이신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은이들 못지 않게 힘을 발휘하시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좁은 공간에 밀려오는 분들에게 발 마사지를 해주느라 손목과 어깨아픔을 참고 아픈 곳을 찾아 수지침을 놓으시고
이미용에 몰려드는 80명이 넘는 분들의 파마를 말며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한 분이라도 놓칠 새라
복음을 전하시는 전도팀들 그냥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비좁은 부엌에서 불을 쓰시니 땀을 바가지로
흘리시며 선교에 참석한 92명의 인원과 찾아오신 분들에게 맛있는 감자며 옥수수 과일을 먹여주시고
한 분 한 분 머리손질과 화장을 해서 한복을 곱게 입혀주셔서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고
좁은 골방에서 모든 사역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구하면서 중보기도를 쉬지 않고 기도하시며 밀려드는 분들의
안내를 맡아 받고 싶으신 것을 하실 수 있도록 각 팀에 안내를 해주시고 한꺼번에 90명이 넘는 인원이
화장실을 쓰니 수압이 약해 물이 안 나와서 힘든 화장실과 모든 쓰레기를 치우시면서도 연로하신 연세들이신데
불평한마디 찡그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참으로 기쁨이 넘치는 사역의 현장을 목격하는 건 정말 큰 행복함이었습니다.
이튿날은 사역 속에 마을잔치가 있어서 일찍 사역을 시작하느라 새벽에 일어나셔서 이른 아침을 먹고 이른 시간부터
시작하였지만 사역 현장으로 밀려오시는 분들을 정성껏 모시고 파마며 발 마사지 수지침으로 수고 하시는 모습 속에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시는 현장은 용광로처럼 뜨거웠습니다.
영주 땅은 우리의 전통사상인 유교와 제사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사역하기 힘든 지역에서 전 교인이
60여명에 불과한 교회에서 담임 목사님께서 대장암으로 수술을 하시고 항암을 받으시는 중에서 치러진 블레싱에
전 교인이 얼마나 눈물로 기도하시며 준비하였는지가 눈에 보였습니다.
항암을 받으시느라 힘드신 목사님을 대신하여 성도 분들께서 생업도 잠시 접으시고 또 직장에 휴가를 내시고 교회에 오셔서
봉사하시는 모습은 영혼을 사랑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셨습니다.
이틀 동안 교회를 방문한 방문객이 어른 284명 어린이 7명 이었는데 이미용을 하신 분이 83명 발 마사지 72명
장수사진을 찍으신 분이 54명 그리고 방문한 모든 분들께 복음제시를 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신 분이 어린이 1명을
포함하여 39명이셨습니다.
마지막 날 이틀 동안 사역한 명단을 목사님께 전달하는 시간에 담임목사님이신 김영삼 목사님께서 그 지역에서
사역하신 지가 13년째라고 하셨는데 마음은 있었지만 처음으로 동네잔치를 해드린 날이 되었다면서 감사함을
전하시며 눈물이 글썽한 모습 속에서 그 동안 지방에서 전 교인이 60명밖에 되지 않은 성도님들과 함께 얼마나
힘든 목회를 하셨는지 목사님의 삶이 눈에 보여 마음이 많이 아파왔고
농어촌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님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주선교를 앞두고 친정어머니께서 한달 전에 쓰러지셔서 응급실에서 사경을 헤매시며 위험한 고비를 넘기시고
수술을 하신 뒤 병원에 한달 이 넘게 입원을 하고 계셔서 선교의 현장에 가야 되는지 많이 망설여 졌지만 계속 참여한
블레싱이었기에 꼭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생에게 어머니를 부탁하고 참여하게 되었고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교회를
방문하셔서 복음을 들으시고 예수님을 영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 이 땅을 떠나실지 모를 93세 88세 이신 연로하신
친정부모님이신데 아직도 고집으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시는 친정아버지 그리고 예수님은 영접하셨지만 그 동안 예배에
참석을 안 하시고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하시고 사경을 헤매시는 친정어머님을 생각하면서 애통함으로 참 많이 눈물을
흘리고 돌아온 영주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사람들과 다른 것은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그리스도의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기에 고통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으며 우리 안에서 주님이 이루실 그 일들을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 성도가 60며명에 불과하고 지금은 대장암으로 항암을 받으시면서 고통 중에 계신 대광침례교회의
김영삼목사님의 그 아픔과 성도들의 눈물을 보시고 아시기에 주님께서 우리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보내주셔서
복음을 듣게 하셨으며 힘든 고통 중에 계신 목사님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신 주님께서 더욱 더 큰 은혜를
대광침례교회에 부어주실 것을 믿고 복음을 들으신 많은 분들이 계속 그 대광침례교회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시길 끊임없이 기도할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은 순전한 아이처럼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주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그분의 부르심에 불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을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통해 그 세상을 변화시키시길 원하십니다.
나를 통해 어느 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통로로 내가 사용될 수 있어 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알아가는 삶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소명이고 주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삶
그것이 바로 나에게 축복임을 이번 영주의 선교를 통해 주님은 또 깨닫게 하셨습니다.
불편을 감수하는 삶 조금 불편하지만 감동이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삶이 되는 것 편리를 추구하는 삶이 아닌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가르치신 목사님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면서
60여명의 전 교인이 신앙 생활을하는 영주의 대광침례교회의 사역의 현장에서
2일을 보내면서 대도시 그것도 수많은 성도들이 모이는 지구촌교회에서 너무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에
동참만 하면 언제나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큰 기쁨을 안고 돌아온 눈물의 영주 사역의 현장이었습니다.
사역 현장을 취재한 사진들
모든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중보기도팀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화장과 머리를 해주시는 권사님들
장수 사진을 찍기전 기도해주시는 권사님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수지팀의 봉사모습
차례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모습들
그냥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비좁은 부엌에서 불을 쓰시니
땀을 바가지로 흘리시며 선교에 참석한 92명의 인원과
찾아오신 분들에게 맛있는 감자며 옥수수 과일을 먹여주시느라 수고하시는 모습들
발마사지와 얼굴마사지를 해드리는 모습
인기 만점이었던 미용 파마를 해드리는 모습들
각 교회의 사역 현장을 찾아다니시면서 수고하시는 성도들을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장사역팀의 목사님들
마지막 날 공연을 하는데 사회를 맡은 전도사님의 모습
한국무용을 하시는 모습
색소폰 연주하시는 모습
댄스를 하시는 권사님들
민요를 부르시는 권사님들
한국 전통악기 장고연주
'마음을 살찌우는 글들 > 믿음 의 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 필사 (0) | 2018.02.20 |
---|---|
오늘이 마지막 (0) | 2018.01.10 |
성경 필사 (0) | 2017.06.23 |
은혜를 구함 (0) | 2017.03.16 |
한권의 책이 주는 교훈 (0) | 2017.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