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남도

여수 (금오산 향일암)

by 밝은 미소 2018. 1. 2.

 

금오산 향일암 (2017년 10월 31일)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향일암의 특징이라면 커다란 돌들이 입구가 되기도 하고 기둥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평평한 곳을 골라 전각을 만들고

 이런 곳들은 고스란히 남겨두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암자 곳곳에 석문이 있어서 키가 큰 사람들은 고개를 낮추고

몸집이 큰 사람들은 몸을 웅크려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의도하지는 않아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겸손해지는 곳이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 여수 금오산 향일암)중

 한 곳으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고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높은 계단에 올라 저 아래 올라오는 사람들을 찍은모습

 

 

 

 

 

 

 

향일암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이곳 향일암은 서기 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로서 고려 광종9년(958)년

윤필대가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블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 안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절벽 위에 건립되어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국내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나

 공기중에 염기가 없어 갯냄새가 없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경관이 수려한 주변의 금오산을 비롯하여 연도,안도,금오도,소두라도,

대두라도,횡간도 등 크고 작은 섬들과 청정해안이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암벽사이에 길이 나있다

 

 

 

 

 

 

 

 

 

 

 

 

 

 

 

 

 

 

 

 

 

 

 

 

 

 

 

 

 

 

 

 

 

 

 

 

 

 

 

 

 

 

 

 

 

 

 

 

 

 

 

 

 

 

 

 

 

 

 

절벽위에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서

눈아래 펼쳐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국내여행 >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메타세쿼이야 길)  (0) 2018.01.11
晩秋의 지리산   (0) 2018.01.08
순천 (순천만 갈대 숲에서)  (0) 2017.12.10
담양 (죽녹원)  (0) 2017.11.29
붉게 물든 내장산단풍  (0)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