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단풍
지난해 10월 30일 여수로 여행을 떠나면서 내려가다가 집에서
일찍 길을 나서서 지리산에 들렸었다.
뱀사골에 들어서니 이른 시간이라서 골짜기엔 햇살이
들지도 않았고 사람도 없는 한적한 길 부지런히 한 바퀴
돌아서 나오다 사진을 담아가지고 여수로 부지런히 달려갔다가
2박3일 예정으로 갔지만 재훈할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
1박을 하고 올라오다 순천만에 들렸지만
내려올 때 의 지리산 의 곱게 물든
단풍이 눈에 아른거려 다시 지리산으로 달렸다.
지리산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기울기 시작하고 있었고
서산에 걸쳐있는 햇살에 산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 지리산 단풍 지리산을
참 많이도 다녔지만 처음으로 지리산 단풍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다.
뱀사골
사위질빵
겨우살이
귀한 약재로도 쓰인다는 겨우살이 엄청많은 겨우살이에
노랗게 핀 꽃이 예쁘지만 경사진 곳에 있고
더이상 가까이 하기엔 아쉬운 자리에 있어서 꽃이 잘 보이질 않는다
노고단 성삼재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경들
뉘엿뉘엿 기우는 햇살을 받아 참으로 곱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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