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릉
(사적 제158호 대왕암(大王岩)이라고도 불린다.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가기전 들렸던 곳.
자연이 빚은 예술품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서귀포 해안의 주상절리가 널리 알려져 있어서
대부분 주상절리 하면 대표적으로 제주도룰 떠올린다.
하지만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주상절리는 규모 면에서도
최대이지만 대부분 수직기둥으로 형성된 다른 곳의
주상절리와는 달리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을 뿐 아니라 수직과 수평의 절리를
동시에 갖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주상절리로 꼽히기에 학술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고 한다.
친구들과의 경주여행 마지막 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오후에 들린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그 이름처럼
파도소리 길을 걸으면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이틀 동안 비로
여행하며 내내 불편했던 마음을 몽땅
보상받은 듯한 풍경들에 매료되어
바닷가에 앉아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한없이 바라보았다.
2014년 유채꽃이 노랗게 해변을 물들인 5월에 남편과
둘이서 찾았던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그때는너무 잔잔한 파도였는데
이번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불편했지만 유리창 너머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회집에서 회를 먹으면서 2박3일의 잊지 못할 경주 여행길을 마무리했다.
파도가 밀려오는데서 미역을 건지는 아주머니
부채꼴 주상절리
전망대
바람이 심하게 불어 모자가 날아갈까봐 마후라로 둘둘 말아 묶었다.ㅋㅋㅋ~~~
애효 바람에 모자 날아갈라.~~
문무대왕릉 앞에서 담은 동영상 바람이
심하게 불어 몸이 많이 흔들리면서
카메라가 흔들려 동영상이 흔들리고 안좋지만 바람소리는 실감나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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