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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아파트와 주변풍경들

집 앞의 晩秋의 아름다움들

by 밝은 미소 2018. 11. 12.

 

집앞 소공원의 단풍나무 햇살을 받아 빛이 곱다

 

 

 

 

지난주에 아들이 사준 핸드폰으로 담은 사진들이다

 

 

 

 

 

스산한 바람이 걸음을 재촉하게 하는 멀어져 가는 계절 앞에 아직은 집 앞의 소공 원엔

단풍이 곱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가슴까지 물들여줄 거 같은 모습이다.

얼마 남지 않은 晩秋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금방이라도 노랑물감 붉은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고운

잎새들이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는 듯이 빛을 받아

아름다움을 토해놓고 있는 모습들이다.

집 앞 메타쉐콰이아 길도 물든 잎새들이 떨어져 바닥을 누렇게

물들이고 있는 그야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부는 바람을 따라 움직인다.

 

 

오늘 아침 스산한 바람이 겨울채비를 하라고 재촉하여 며느리가 배추김치는

담아온다고 어제 와서 김치통을 가져 갔기에 동치미와 깍두기를

담으려고 무를 사가지고 핸드 케리어에 싣고

낙엽 쌓인 길을 걸어오는데

 아침햇살을 받은 단풍이 얼마나 고운지 겨울채비는 미룬 채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연신 금방

떠나버릴 것만 같은 晩秋의 모습들을 담아봤다.

내 가슴 깊숙이 가을빛을 곱게 물들인 이 고운 빛들 이제는 떠나 보내야 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

 

 

 

 

 

 

 

 

 

 

 

 

 

 

 

 

 

 

 

 

 

 

 

 

 

 

떨어져 누운 낙엽들도 밟기도 아깝도록 눈이부시다

 

 

 

 

 

 

 

 

 

 

 

 

 

 

 

 

 

 

 

 

 

 

 

 

 

 

 

 

 

 

 

 

 

 

 

 

 

 

 

 집앞 메타세쿼이아길

 

 

 

 

집앞 소공원 가는길

 

 

 

 

 

 

 

 

 

 

 

 

 

 

 

 

 

 

 

집앞 소공원의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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