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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올레길 걷기)

올레18-1코스 상추자도(2)

by 밝은 미소 2019. 3. 13.

 

상추자도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추자도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는 섬 여행길

올레18-1코스라서 선택했는데 1박을 하려다 당일코스로 정하고

상하추자도의 지루한 코스는 생략하고 여객터미널에서

하추자도가는 버스가 있어서 차를 타고

하추자도까지 가서 역으로 올레길을 걸었다.

 

 

올레길을 완주하려면 1박을 해야 할거 같아서 버스를 이용하여

시간을 줄이고 중간에서 지루한 코스가 눈앞에 펼쳐져서

길을 물었더니 고마운 아저씨가 우리가 생각한

목적지까지 차를 태워주시면서 사진까지 찍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올레길을 걷다 보면 고마운 분들을 자주 만난다 올레길을 걷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다니면 오던길을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차가 없는 시골길을 다니다 보면

불편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고마운 분들이 차를 태워 주기도 한다.

 

 

상추자도 나비론 하늘길은 아슬아슬한 절벽위에 푸른바다가 넘실대는 하늘길

아찔한 스릴을 즐기면서 걷느라 다리가 후들거리고 무서워서

멋진 절벽사진은 모두 생략하고 적당한 곳에서 쉬면서

사진을 담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  ~추자도 올레길을 잘 마쳤다. 

1박을 하려다 취소하고 부지런히

시간을 절약하면서 한바퀴돌고 나오길 정말 잘했다.

 

 

우리가 추자도를 떠난 다음날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뱃길이 막히고

우리가 가려고 했던 전날은 재훈할아버지가 컨디션이 안 좋아

취소를 했더니 다음날 가서 보니

파도가 높아서 추자도 배가 뜨질 못하였다고 한다.

추자도에서 2~3일을 꼼짝없이 오도가도 못할뻔했던 여행이었지만

 순간의 탁월한 선택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고 추자도를 잘 돌아본 여행길이었다.

 

 

 

 

 

 

 

 

 

 

 

 

 

올레 18-1코스18.2km(6-8시간) 시작점:상추자항/ 종점:추자항

 

 

 

 

 

 

 

 

 

 

 

 

 

 

 

 

 

 

 

 

 

 

 

 

 

 

 

 

 

 

 

 

 

 

 

 

 

 

 

 

 

 

 

 

 

 

 

 

 

 

 

 

 

 

 

 

 

 

 

추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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