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여
소천지란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 3월에 남편과 함께 열흘 동안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 집으로 오는 마지막 날 3월 12일
오후 비행기이지만 멀리 나갈 수 가 없어서
숙소에서 멀지 않은 올레 6코스
서귀포 kalhotel이 자리한 근처 소천지에 가서 사진을 담고
그곳에서 숙소인 서귀포 항까지 걸어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았는데 아쉽게도 그날 미세먼지가
심해서 시야가 흐려 한라산이 보이질 않아서 아쉬운 사진이 되었다.
소천지 좀 멀리서 잡은 모습
2015년 10월에 찍었던 소천지의 풍경들
겨울에 바닷물이 흔들리지 않고 잔잔하면 한라산
정상에 눈이 하얗게 쌓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데 아쉽지만
2015년 10월에 찍은 사진이라서 한라산에
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모습이 잡힌 한라산 모습이다.
천지를 닮아서 소전지로 불리우는 곳
정말 천지를 닮은 모습이 아름답다.
파란 물에 하늘의 구름이 풍덩 빠진 모습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을 그곳에 머물러 바다를 바라본 곳이다
활짝핀 해국이 곱다
2019년 3월 12일 올레 6코스 소천지에서
허리를 다친 지 2주 처음엔 눕고 일어나는 일이 너무 힘겨웠는데
이제는 2주가 지나면서 눕고 일어나는 것은 좀 수월해 지고
지난주에 MRI 찍었는데 골절이 되긴 하였지만
심한 건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라
2~3일 전부터는 견디기가 수월해 졌답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허리가 완전해 지려면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움직일 수 있음이 너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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