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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이야기/불곡산 풍경들

우리집 뒷산의 요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20. 5. 3.

집 뒷산 연둣빛 잎새들이 우거져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집에서 나와서 5분정도를 걸어 집뒤 탄천에 도착하니 애기똥풀과 살갈퀴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조금 지나니 돌위에 자라들이 햇빛을 쪼이고 있네

 

 

옆에서 쇠백로도 먹이사냥을 열심히 하고 있네

 

 

탄천가에 노란애기똥풀이 흐더러지게 피어있고

 

 

살갈퀴도 곱게 피어있고

 

 

서울대병원쪽으로 가기 위해 징검다리를 건너다 서울대병원을 배경으로 한장찰칵.

 

 

징검다리 옆에 물칭개나물도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서울대병원을 가기 위해 오솔길로 들어서고

 

 

오솔길로 들어서니 애기나리도 피어있는데 지고 있네 진작왔어야 했는데 아쉽네

 

 

긴병풀꽃도 피어있고

 

 

불곡산으로 올라가기 위해 서울대병원 옆의 길을 걸어 올라가는길

 

 

작은 암자를 지나 계곡에 들어서니 관중도 풍성하게 피어있고

 

 

병꽃나무도 곱게 피어있고

 

 

 

 

 

옆에 보니 천남성도 피어 있고

 

 

계곡을 따라 좀더 올라가니 으름덩굴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네

 

 

 

 

 

다른 계곡으로 올라가기 위해 올라가 보니 벌깨덩굴도 피어있고

 

 

옆에 보니 족두리풀도 꽃이 피어 다 지고 없네 지난주에 오려다 바람이 불어 못왔더니 벌써 다 져버렸네 아쉽다

 

 

이제 정상을 가려면 15분정도 더 울라가면 된다

 

 

작년엔 무척 많이 피었더니 올해는 해거리를 하는지 적게 피었네

 

 

 

 

 

앵초를 찍고 한 15분정도 올라 정상에 도착했다

늦둥이 산복숭아도 아직 피어있고 멀리 우리 아파트가 보인다 

시야가 맑으면 탄천도 우리 아파트도 선명하게 보이는데 아쉽네.

 

 

정상에서 조금 쉬다 철쭉이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다시 조금내려와 걷다보니 누가 이렇게

쌓아놨는지 돌무더기가 쌓여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정성들여 쌓아 놓았을까?

 

 

 

베낭을 의자에 내려놓고 물도 먹으면서 신록이 우거진 숲을 바라보면서 자연을 즐기고

 

 

조용하니 연둣빛이 넘실대는 이런 흙길을 호젓하게 혼자서 걷는게 너무 좋아라

 

 

 

 

 

숲속의 의자에서 좀 쉬다 철쭉이 있는곳으로 내려오니 철쭉은 날 기다리지 않고높은곳만 남기고 낮은곳은 모두 지고 한두송이 달려있네

 

 

아쉽지만 어쩌랴 지난주에 왔어야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일주일 늦게 올라왔더니 다 지고 말았네

 

 

서울대병원 바로 뒷산 병원에서 환자가족들의

쉼터인지 아님 직원들의 쉼터인지 이렇게 

의자와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평상도 만들어 놓았다.

 

 

산에서 탄천으로 내려오는 산 입구

 

 

산에서 탄천으로 막 내려오는데 어치 한마리가 날아와서 나무가지에 앉아준다 고마워 어치야~

 

 

 

 

 

산에서 내려와 탄천으로 걸어 집에 오면서 탄천가에 피어있는 흐드러지게 핀 애기똥풀도 한컷 더 찍고

 

 

집으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징검다리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다 서울대병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탄천을 지나 작은아들 아파트 앞을 지나서

 

 

우리집으로 오는 길 풍경

 

 

이곳은 바로 우리 집 앞 소공원으로 가는 길이고 옆이

바로 우리 집 오늘은 지난주에 바람에 불어

일주일 정도 산에 오르지 못하다 갔더니

꽃들이 날 기다려주지 않고 지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혼자서 쉬엄쉬엄 왕복 두 시간 거리의

집 뒷산에 올라 야생화와 눈맞춤하고 놀다 온 행복한 날이었다.

 

2020년 4월 30일 집뒷산과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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