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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강릉 연곡천과 송천약수

by 밝은 미소 2020. 7. 13.

강원도 강릉 연곡면 삼산리 송천약수터가 있는 연곡천

 

 

 

 

 

 

 

 

 

 

 

 

 

 

 

 

 

 

 

 

 

 

 

 

 

 

 

 

 

 

 

 

 

 

 

 

 

연곡천 최상류에 있는 송천약수터는 진고개를 넘는

6번국도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연곡에서 영서지역으로 가기 위해 진고개쪽으로

가다보면 진고개에 닿기 전 국도 오른쪽으로 있다.

초입에 약수터 안내판이 있어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약수터는 도로변에서 냇가를 따라 100m 거리에 

있는데 차는 도로변에 주차를 해놓고 들어가면 된다.

 

 

"송천약수유래"

전설이 살아있는 송천약수

송천약수는 약 60년전 그곳에 살던 신씨성을 가진 시각장애인이 이사와서 살았는데

하루는 꿈에 하얀 도포를 입은 노인이 나타나 너를 이곳에서 잘살게 해주겠다고

하고는 사라졌는데 실제로 꿈에서 깨어나니 마른 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냇가에 물줄기가 바뀌고 바위가 깨어져 나간 자리에서 약수물이 솟았다고 합니다.

 

이후 약수물이 나는 자리의 땅주인 노인이 소식을 듣고 찾아와 약수물을 찾았으나

가랑잎이 쌓여 찾지를 못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씨네는 30여년을 이곳에서 더 살다가 1980년초 6번 국도의 개설로 주변

개발의 영향으로 당시 약수물 주변의 불모지 였던 땅을 엄청난 금액을 받고 팔아

큰 부자가 되어서 도회지로 이사를 갔습니다.

 

송천약수는 탄산,철분 성분이 함유된 약수로 톡쏘는맛과 쇳내가 나는

비릿한 맛이 특징인데 철성분 때문에 약수물이 담겨진 주변의 돌이 붉게 물들어 있다.

 

 

 

 

 

 

 

 

 

 

 

 

 

 

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고 물속에 발을 담그고 놀았던

송천 약수터 계곡에서 점심을 먹은후 나는

사진을 담고 재훈할아버지는 가지고 간 신문을 읽고 있다.

 

 

 

 

 

 

 

 

 

 

 

 

 

 

 

 

 

지난 6월 3일 강원도 양양,강릉,정선 여행길에 들렸던 연곡천 송천약수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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