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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by 밝은 미소 2020. 8. 10.

 

식물명:         칡

분류:            장미목>콩과>칡속

꽃색:            붉은색

학명:            Pueraria lobata (Willd.) Ohwi

개화기:         8월

분포: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 전국 산야. 

형태:            낙엽 활엽 덩굴성. 

크기:            길이 10m 이상, 지름 20cm. 

잎:                잎은 3출엽으로 소엽은 마름모모양이며, 길이와 폭이 각 10 ~ 15cm × 10 ~ 15cm로,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얕게 3갈래로 갈라지며, 잎자루 길이는 10 ~ 20cm로 털이 있고, 턱잎은

                     피침형으로 중앙 부근에 붙어있으며 길이가 15 ~ 20mm이다

꽃:                꽃은 8월에 개화하고 홍자색으로 길이는 18 ~ 25mm로 총상꽃차례는 곧추서며 길이 10 ~ 25cm이다.

                     포는 선형이고 긴 털이 있으며 꽃받침은 가운데까지 갈라진다. 

열매:             협과는 넓은 선형으로 편평하고, 길이와 폭이 각 4 ~ 9cm × 8 ~10mm로, 굳은 갈색의 퍼진

                     털이 있으며, 종자는 갈색으로 9 ~ 10월에 성숙한다.

뿌리:             2~3m, 지름 20~30cm나 되는 것도 있으며 땅 속에서 옆으로 뻗고 섬유질로서 회백색을 띠며

                     녹말을 저장한다.

줄기:             길게 자라지만 끝부분이 겨울 동안에 말라 죽으며 줄기는 흑갈색으로 갈색 또는 백색의 퍼진 털과

                     구부러진 털이 있다.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가지가 잘 갈라진다. 오래된 것은 줄기의 직경이 10㎝나

                     되는 것도 있으며 지면이나 다른 나무를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생육환경:      산기슭 양지쪽에 나며 햇볕을 잘 받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잘 생육한다. 

수피: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갈색 또는 백색의 퍼진 털과 구부러진 털이 있고 아랫부분은 목질화 했다

용도: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경사지나 황폐지에 식재하여 토양침식을 방지한다. 그러나 주위 식물을

                      감아올라가 생육을 저해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칡전분은 제과원료, 제약정제의 결합제로 쓰인다.
                      잎은 차의 대용으로 쓰이나 사료로도 쓰인다.
                      줄기는 새끼 대신 쓰며 껍질로는 갈포를 만든다.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칡은 녹색을 얻을 수 있는 염료 식물이다. 잎에서 염료를 추출하는데

                      0.1%의 탄산칼륨 액에 넣어서 끓여 염액을 얻는다.
                      칡의 각 부분을 약용한다. ⑴葛根(갈근) - ①덩이뿌리는 갈근이라 하며, 봄, 가을에 뿌리를 캐어 외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특징:              뿌리를 갈근(葛根)이라 하고,특히 1차 천이식생으로 황폐척악지에 침입하여 번성한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콩과 식물에 속하는 칡은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고 생명력도 왕성하여 숲 속에 웬만한 틈만 보이면

자리잡고 자라면서 옆의 아무 나무나 빙글빙을 휘감고 올라가서 온통 칡덩굴로 덮인다.

그래서 그런지 집 뒤 탄천에 나가도 칡덩굴들이 많아서 쉽게 칡꽃을 담을 수 있었는데

올해 뒷산에서 칡꽃을 보고 너무 높은 곳이라서 사진 담기가 어려워 산에서 내려오다
탄천에 둘러보니 탄천에 칡덩굴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광합성을 위해 피나는 경쟁으로 확보해 놓은 공간을 몽땅 점령해버려 나무들을 휘감고 그 넓은

잎으로 온통 덮어버리니 나무들이 죽어가서 탄천에 칡덩굴을 몽땅 없애버려서 한 송이의 꽃도

볼 수가 없어져 올해는 칡꽃도 못 찍고 여름이 가나보다 싶었는데 엊그제 산에 갔더니 그래도

비교적 낮은 곳에 칡꽃이 피어있어 담아왔는데 칡꽃은 색도 곱지만 그 향기가 정말 좋아서 흠흠흠~

달콤한 향기를 맡을 수 있어 너무 좋고 칡은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칡은 질긴 껍질을 가진 줄기는

예전에 시골에서는 삼태기 등 생활용구를 만들어 사용하였었다.

 

칡을 껍질을 벗기면 하얀 비닐처럼 생긴 것이 나오는데 그것은 청소할 때 사용하는 총채로도 많이

만들어 사용하였고 시골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하던 덩굴이고 유년시절 고향에서 칡뿌리를

참 많이 먹었던 추억의 식물이다.

칡꽃은 꽃도 곱지만 향기도 좋아서 칡꽃을 말려서 차로 마시면 좋다고 하던데 올해는 칡꽃을 따서

칡 꽃차를 만들어 볼까 생각했는데 칡꽃을 보니 벌써 많이 지고 있고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늦은듯하다.

 

 

 

 집 뒷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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