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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類/鳥類

집뒤 탄천의 새들의 날갯짓

by 밝은 미소 2021. 1. 26.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노닐다 갑자기 바빠진다.

물속을 가만히 노려보던 쇠백로가 물고기를

발견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바쁘게 움직이며

쇠백로가 물속의 작은 물고기를

잡는 모습들을 연사로 찍은 사진들이다.

 

 

 

 

 

 

 

 

 

 

 

 

 

 

바쁘게 주변을 돌더니 물속에 부리를 처박고 물고기를 잡는 모습

 

 

 

 

 

 

 

 

한겨울인데 이렇게 작은 물고기들이 있네.

 

 

 

 

 

작은 물고기를 잡아 맛있게 먹고 있는 쇄백로.

 

 

한 마리 잡아먹고 나서 다시 고기를 잡으려다

옆의 쇠백로 한 마리가 다가오니 서로를 

경계히면서 쫓고 쫓기면서 치열하게 싸우는 중.

 

 

 

 

 

한참을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더니 지쳤는지 이젠 각자 돌아선다.

 

 

 

 

 

쇠백로와 중대백로가 노니는 모습을 지켜보니

몸집이 작은 쇠백로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먹이를 6번을 잡는 동안

몸집이 크고 둔한 중대백로는 슬금슬금 다니면서

한 마리도 잡지를 못하더니 신경질이 났는지 날아가버린다. 

 

 

 

 

 

 

물속에 고기가 있는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다 

결국 잡지를 못하는 중대백로의 둔한 모습.

 

 

몸집이 작아 날렵한 쇄백로가 이리 저리 부지런히 

뛰면서 물고기를 잡는 동안 어슬렁 거리며 물속을

유심히 들여다보다 결국은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중대백로 역시 몸집이 작은 쇄백로가 잽싸고 움직임이 빠르다.

 

 

그렇게 이곳저곳을 다니던 중대백로 결국

고기 잡는 걸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린다.

고기 잡는 걸 포기하고 중대백로가

날아가는 모습 연사로 찍은 사진들이다.

 

 

 

 

 

 

 

 

 

 

 

 

 

 

 

 

 

 

 

 

 

 

 

 

 

집 뒤의 탄천에는 사계절 새들이 날아와서 노닐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흔한 새가 이 쇠백로와 중대백로들이고

그리고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들이다.

몇 년 전부터 한두 마리씩 보이던 민물가마우지도

요즘 들어 무리 지어 몇십 마리씩 날아오고 있다.

 

각종 새들이 많이 날아오지만 겨울 철새인 비오리와

원앙새를 제외한 다른 새들은 텃새화 되어 사계절

언제든지 많이 날아와서 노닐어서 항상 집 뒤에 나가면

새들이 먹이 사냥하면서 노는 모습을 담을 수 있어 카메라

하나 메고 5분만 나가면 몇 시간 놀다 올 수 있는 나만의 놀이터이다.

 

 

2020년 1월 10일 집 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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