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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삼성동 봉은사의 홍매화

by 밝은 미소 2021. 3. 11.

삼성동 봉은사에서 담은 겹홍매화이다.

홍매화도 겹보다는 홋꽃잎이 더 아름답다.

 

 

 

 

 

 

 

 

 

 

 

 

 

 

 

 

 

사진 담는 것을 접고 내려오다 봉은사 마당에 작은 홍매화

나무에 막 한두송이 피어있는 홍매화 나무를 발견 역시

홍매화도 겹보다는 홋꽃잎이 더 아름다운 매혹적인 모습이다.

 

 

 

 

 

 

 

 

 

 

 

 

 

 

 

 

 

 

 

 

 

 

 

 

 

 

 

 

 

 

 

 

 

 

 

입구에 있는 매화나무는 접근금지.

 

 

 

지난 3/3일 날 강남 청담동에 볼일이 있어 가는 길에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엘 들려 홍매화를 담는다고 잠시 들렸는데

생각했던것 만큼 매화꽃을 담기에 편하질 않았다.

 

이곳 분당으로 이사 오기 전 23년 동안 삼성동 근처 역삼동에서

살았기에 근처의 선정릉을 자주 다녔지만 근처의 삼성동의

봉은사는 내가 불자가 아니니 갈 일이 없어 지나다니면서

길에서 경기고등학교 아래 자리 잡은 봉은사 사찰안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자주 근처를 지나긴 하였지만 별 관심이

없었기에 그 안에 홍매화가 피는지도 몰랐다.

 

여기저기 봉은사의 홍매화가 블로그에 올라오기에 그날

청담동엘 가는 길에 잠시 들려 보았는데 입구에 있는

매화나무는 접근을 금지시켜 놔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

조금 위로 올라갔더니 사람들이 꽤 많이 사진을 담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 나무는 큰데 사진 담기에는 나무가 좀 높았다.

 

나무도 아래로 늘어진 가지가 없어 여기저기 걸리는 데다

이미 꽃이 지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가지를 찾기도 그렇고

낮은 곳의 꽃들을 접사를 찍기를 좋아하는 내 기대에

미치질 못해 바로 나와서 청담동으로 가서 볼일을 보고 돌아왔다.

 

역삼동에서 23년을 살다가 이곳 분당으로 와서 25년 살다 보니 

강남에서는 도저히 살지 못할 듯 낯설기만 한 곳 두 아들이

역삼동이 고향인데 두 아들은 지금도 강남에 잘 가던데 난 이젠

남보다는 내가 25년 살아온 이곳 분당이 시골스럽고 집뒤에 탄천이 있어 더 좋더라.

 

 

 

 

 

 

 

 

 

 

 

 

 

 

 

 

2021년 3/3일 삼성동 봉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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