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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가족이야기

선물은 언제나 행복해

by 밝은 미소 2021. 9. 12.

 

 

 

 

 

 

 

 

 

 

 

 

 

 

 

 

 

 

 

 

 

 

 

큰며느리가 그제 배추김치를 한통 담아왔다.

6월에도 배추김치 한통을 담아와서 

먹고는 속 넣어서 담기가 힘들어서

여름에는 콩국수를 좋아하여 자주 해 먹고

또 재훈 할아버지가 메밀국수를

좋아하여 메밀국수를 열무김치 넣고

해 먹느라 열무김치를 계속 담아서 먹었는데  

힘든데 배추김치를 담아와서 고마웠다.

 

결혼하고 10년 동안 김치를 담아서 주었는데

결혼하고 10년이 되니 며느리가 이제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서 담아먹겠다고

하면서 5년 전부터 며느리가 김장김치를

담아 주어서 잘 먹고 있으니 난 참 행복한 사람이다.

 

 

 

 

 

 

 

2017년 며느리들이 냉장고를 바꿔주면서 어머니 나중에 싱크대도 바꿔드릴게요.

라고 하기에 고맙다고 했는데 작년에 아들들이 온 가족이 몇 년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그 뒤 작은아들 내외와 함께 일본 여행을 하고 온 뒤 아들들이 엄마

아빠랑 4명이서 여행한 지가 너무 오래되었으니 먼 곳은 시간을 많이 내기가

힘들다고 엄마 아버지랑 넷이서 가까운 일본 여행을 가자고 약속을 하였는데

작년에도 코로나 때문에 일본여행 계획이 무산되었는데 올해 다시 가기로

하였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코로나가 심해서 언제 마음 놓고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니 올해 여행을 못 가는 대신에 여행은 코로나 끝나면 4명이서

여행을 다녀오자 하면서 5월 8일 어버이날에 맞춰서 부엌 싱크대를

바꿔준다고 하여 코로나가 심해서 어버이날에 맞춰서 싱크대를 하지 못하고

재훈 할아버지는 가을에 하자고 하는 걸 그냥 하자고 해서 여름이 오기 전

싱크대를 교체하였는데 그때 하기를 정말 잘했다 이곳에 이사 온지도 벌써 27년째다.

 

이곳에 이사 온 후 큰아들 결혼식을 2006년 5월 29일 날 하였는데 그때 아들 집을 

수리하면서 우리 집도 입주한 지가 오래되어 함께 리모델링을 한 후 벌써 20년을

살아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자꾸만 병원 다니는 일이

많아서 전원생활을 하다가도 나이가 들면 종합병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나와야

한다고 하는데 집 근처에 대학병원도 있고 집에서 5분만 나가면 탄천과 뒷산이

있으니 이사하는 것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그냥 살기로 마음먹고는 집을

수리하면서 한 달 동안 원룸에서 생활을 하면서 집을 수리를 하였지만 이젠

나이들어 집을 고치는 것이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아들 며느리가 이번에

한샘으로 부엌 싱크대를 바꿔주어서 살면서 싱크대만 바꾸는데도 너무 힘들었는데

여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엌을 상큼하게 바꾸고 나니 참 잘했다 싶다.

아들며느리가 큰 선물로 싱크대를 바꿔주어서 너무 감사하게 잘 쓰고 있다 아들 며느리들아 고맙다.~~

 

 

 

 

2021년9월 12일 아들 며느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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