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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

겨울동안 베란다를 밝혀준 산호수열매

by 밝은 미소 2025. 3. 6.

 

 

 

 

 

 

 

 

 

 

산호수

학명:Ardisia pusilla

과명:자금우과

관리요구:낮음(잘 견된)

생장속도:빠름

생육온도:16-20도 C

최저온도:5도 C

배치장소:거실 내측(실내깊이300-500cm),거실 창측(실내깊이 150-300cm) 발코니내측 (실내깊이 50-150cm)

물주기: 봄,여름,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문 말랐을떼 충분히 관수함.

비료정보:비료를 보통요구함.

병충해관리정보:응애,깍지벌레.

습도:40-70%

특별관리정보:추위에 약해 중부이북에서는 바깥에서 월동이 어렵다. 반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어느 정도

습기유지가 중요하다. 씨앗을 12-4월에 따서 과육을 제거하고 뿌리거나 봄 또는 여름에 줄기를 삽목하면 잘 번식한다.

원산지:한국,일본,타이완,인도.

분류:잎&꽃보기식물,열매보시식물.

생육형태:관목형,덩굴성.

생장높이:30cm.

잎색:녹색,연두색.

꽃피는 계절:봄,여름.

꽃색:흰색.

열매맺는 계절:여름,가을.

열매색:빨강색.

향기:약함.

TIP:꽃말:용감,총명"(바다의 보석이라 일컫는;산호'가 있는데 산호중에도 으뜸으로 치는 것이 적색산호라한다.

     산호수의 빨간 열매가 이 바다의 산호를 꼭 닮아서 붙여진 이름)

 

기능성정보: 자금우,백냥금과 함께 자금우과에 속하며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덩굴식물이다. 잎에 무늬가

있는 산호수도 있지만 무늬종은 일반종에 비해 열매가 잘 열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꽃,열매,잎 모두 다 관상가치가 있으며 키우기 쉬운 관엽 식물이다.

산호 중에서도 가장 비싼 것이 적색 산호인데,산호수의 열매가 적색산호의 빛깔과 닮아있어 산호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산호수꽃인데 7월 더운 여름에 꽃을 피우는 나무다.

 

 

 

 

 

 

 

 

 

 

 

 

 

 



 

 

 



 

 

 

 

 

 

 

 

 

 

 

 

 

 

 

산호수 뒤에 군자란 화분이 보이는데 

이제 막 두 그루에서 꽃대가 나오고

있는데 좀 더 있어야 꽃대가 다 나올 것 같다.

 

 

 

 

여름에 꽃이 피면 가을에 붉게 열매가 맺는 이 산호수도 

내가 베란다에서 키운 지가 18년이 된 나무이다.

애기 나무를 사서 몇 년 키웠더니 꽃도 피고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열려서 가을에는 빨갛게 익어서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안겨주는 산호수인데

너무 크게 자란 산호수가 덩굴처럼 땅에 널 푸러지니

지저분해 보여서 잘 자라는 나무를 버리기도 아까우니

베란다 구석으로 밀려나서 어쩌다 꽃을 피우면

꽃은 잘 피워주는데 열매가 가을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다 떨어져 나의 관심밖에 있던 산호수였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산호수가 TV에서 미세먼지 정화식물로

탁월하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 주인의 눈에서

멀어졌어도 베란다 구석에서 잘 커준 산호수를

손질을 해가지고 거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베란다

중앙에 자리를 마련해 주니 햇살을 잘 받아서

그런지 꽃도 잘 피고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가

겨울 동안 시각적으로 꽃처럼 아름다움을 안겨주고

봄에는 새 순이 나오고  꽃이 피면 열매가 스스로 떨어지곤 한다

 

올해는 11월에 수술을 하느라고 열매를 볼 시간적

여유조차 없이 눈길도 주지 못하고 병원에서

한 달을 입원을 하고 추운 겨울날 집에 왔는데

그래도 추운 날 재훈할아버지가 열매가 맺혀 있어서

그랬는지 물을 잘 주어서 추운 겨울 동안에

붉게 물든 열매들이 꽃처럼 베란다를 밝혀주고 있어

재활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 매일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베란다 창가에서 유난히 이 산호수 열매에게

사랑의 눈길을 많이 보내준 나무가 되었다.

이젠 새순이 나올 때가 되어서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겨울 동안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었던 열매라서

물을 흠뻑 뿌려주고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기념으로

사진을 담아서 이렇게 올려놓아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마련해 주었다.

 

 

 

 

 

 

베란다에서 붉게 익어 겨울동안 사랑을 듬뿍 주었던 산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