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 매화말발도리
분류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
꽃색 : 백색
학명 : Deutzia uniflora Shirai
개화기 : 5월, 4월
분포 : 일본; 황해도 및 강원도 북부 이남.
형태 :낙엽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1m
잎 : 잎은 마주나기 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너비 1 ~ 3cm로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
꽃 :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 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 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 한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며 길이 15~20mm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 종모양이며 10월 중순에 익는다.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줄기 : 높이가 1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수피 :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가지 : 일 년생 가지에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생육환경 : 바위틈에서 자란다.
내한성과 내음성, 내건성이 강하며 양지나 음지를 가리지 않고 큰 포기를 이루어 자란다.
특징 : 한국 특산의 암생식물이다. 가지가 꺾일 때 나는 소리를 따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용도 : 매화 대신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며 꽃이 아름다워 봄에 야생꽃꽂이 소재로 유망하다.
유사종:바위말발도리(D. prunifolia) : 매화말발도리에 비해 1-3개의 꽃이 새 가지에 달리는 것.
지리말발도리(var.triradiata HATUS.) : 잎에 3출모가 있고 꽃받침은 기부를 제외하고는
털이 없으며 삭과 표면에 4출모가 있으며 암술대가 4개로 갈라진다. 지리산에서 자란다.
해남말발도리(var.tozawae HATUS.) : 잎에 선상의 톱니가 있고 넓은 피침형이며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4 출성모가 있으며 일년지에 대가 있는 성모가 있고 꽃자루에 털이 많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고향집 뒷산에도 지천으로 피었던 진달래꽃 그 진달래꽃이
피고 난 후 진달래처럼 흔하게 피는 꽃은
아니지만 진달래꽃보다는 크고 연한 철쭉을
친정엄마가 좋아하시니까 아버지께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연분홍색의 철쭉을
엄마가 가장 자주 사용하시는 부엌 뒤
장독대 옆에 심어주셔서 철쭉꽃이 피면
장독대를 온통 철쭉으로 만들어 주곤 하였었다.
엄마는 장독대에 앉아서 물끄러미 그 철쭉을
바라보곤 하셨던 기억이 있어 나도 그
철쭉을 좋아하여 집뒷산 서울대병원
뒷산에 올라가다 보면 철쭉을 볼 수
있는데 너무 키가 커서 높아 진달래가
피고 지면 집에서 가까운 남한산성에
올라서 분홍빛 철쭉을 담고 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이 매화말발도리와
솜나물을 만날 수 있어서 담아 오곤 했었다.
설악산 한계령 계곡에 가면 넓은 계곡을 따라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피어있는 돌단풍과
여기저기 흔하게 피어 있는 이 매화말발도리를
만날 수 있는데 너무 멀어 자주 갈 수 없으니
그곳을 대체할 수 있는 곳이 집에서 가까운 남한산성
이었는데 그 남한산성도 자꾸만 꽃들이 사라지고 있어서 참으로 아쉽다.
2025년 4월 21일 남한산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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